식물/갤러리-풀꽃나무

곰딸기, 흰곰딸기, 멍석딸기, 멍덕딸기 비교

심자한2 2025. 6. 28. 22:09

먼저 꽃잎이 활짝 펴지지 않고 잎 뒷면이 흰색인 곰딸기, 멍석딸기,

멍덕딸기를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오엽멍석딸기, 청멍석딸기, 사슨딸기는 멍석딸기에 통합되었습니다.

 

구  분 곰딸기 멍석딸기 멍덕딸기
꽃차례 위치 새가지 끝 줄기 끝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
꽃차례 형태 총상꽃차례 산방꽃차례, 원추꽃차례 
또는 총상꽃차례
산방꽃차례
꽃색 연한 분홍색 ~ 분홍색 분홍색 흰색
잎 형태 3출엽
(일년생 줄기에서 드물게 5출엽)
3출엽.
(맹아에서는 간혹 5출엽)  
3출엽
(일년생 줄기에서 드물게 5출엽)
정소엽 형태 난형 또는 넓은 난형,
점첨두 또는 예첨두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원형.
둔두
난형 또는 타원형.
첨두 또는 예첨두
줄기 윗부분이 밑으로 처짐.
가시 드문드문, 적색 샘털 밀생
옆으로 길게 벋음.
짧은 가시와 털이 산생.
곧게 자람.
샘털과 침상의 홍색 가시 밀생

 

 

 

 

 

▼ 곰딸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낙엽성 관목이며 높이 1∼3 m 정도로

자랍니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4~12개가 새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어린줄기, 잎줄기, 꽃차례, 꽃받침에 붉은 샘털이 많습니다.

곰처럼 털이 많다고 하여 곰딸기라고 부르기도 하고 붉은 가시가

많다고 하여 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하는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정식 국명은 곰딸기입니다.

(악초도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5388&cid=46694&categoryId=46694 )

포는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표면에 연한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은 쟁반 모양으로 뒷면에는 샘털과 연한 털이 밀생하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 피침형이고 표면에는 연한 털과 작은 샘털이

섞여나며 이면에는 연한 털과 샘털이 밀생하고 결실기가 되면서

직립합니다.

꽃받침조각의 선단부는 미상 또는 점첨두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잎은 연분홍색에서 분홍색으로 5장이고 도란형 또는 아원형이며

꽃받침조각보다 짧고 개화 시 직립합니다.

 

 

 

선단부는 둔두 또는 원두이며, 기부에는 화조(claw)가 발달합니다.

 

 

 

수술은 다수이고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고 암술대에는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3개이지만 일년생 

줄기에서는 드물게 5개입니다.

턱잎은 선형으로 연한 털과 샘털이 있고 선단부는 첨두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작은잎은 난형에서 넓은 난형이고 첨두에서 예첨두이며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거치, 둔거치 또는 세거치가 있고 엽저는 평저 또는 심장저입니다.

정소엽이 측소엽보다 큽니다.

 

 


잎자루는 길이가 3.8∼5.4 cm이며 표면에 연한 털이 밀생하고

샘털과 가시가 있습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맥을 따라 연한 털과 샘털이 성기게 있으며 이면은

밝은 녹회색이고 얇고 굽은 가시와 흰색의 털이 밀생합니다.

 

 

 

줄기는 원통형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표면에는 연한 털과 센털 같은

붉은색 샘털과 함께 가시가 드문드문 있습니다.

 

 

 

묵은 가지는 녹갈색에서 밝은 갈색을 띠고 일년생가지는 녹색을 띱니다.

 



열매는 핵과가 모인 취과이며 둥글고 7~8월에 붉게 익습니다.

 

 

 

열매는 익은 건 식용하지만 완전히 익기 전에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현구자(懸鉤子)라는 약재로도 활용합니다.

 

 

 


여러 줄기가 올라와 끝이 밑으로 휘어지며 긴 가지가 늘어져 수형은

전체가 넓은 반원형으로 됩니다. (약초도감)

 

(약초도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95388&cid=46694&categoryId=46694 

 

 

 

 

 

 

▼ 흰곰딸기

 

우리나라 완도에서 자라며 꽃이 흰색입니다.

곰딸기의 꽃 새이 개체에 따라 연분홍색에서 분홍색으로 다향하게

나타나기에 꽃이 흰색인 것도 단순한 개체변이로 취급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별도의 변종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꽃이 흰색이라는 사실 이외에 또 다른 뭔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멍석딸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산기슭 및 논이나 밭둑 등지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랍니다.

해변에서도 잘 자라나 음지에서는 생육이 불량합니다.

 

 

 

줄기는 처음에는 곧추서는 듯하지만 옆으로 길게 뻗다가  줄기의

억센 가시로 다른 식물체를 의지해 위로 뻗습니다.

늦여름부터 줄기 끝부분이 아래로 향하다가 땅에 닿으면 줄기가

굵어지면서 뿌리를 내리고, 이듬해 봄에 왕성하게 번식합니다.

(한국식물생태보감 1)

 

 

 

잎 모양은 곰딸기와 유사한데 곰딸기에 비해서 전체에 샘털이

많지 않으며, 줄기는 기어서 자라고 꽃은 붉은색이 더욱 진하므로

구분됩니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4~12개가 줄기 끝의 산방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에

달리는데 간혹 총상꽃차례에 달리기도 합니다.

꽃 색은 분홍색으로 곰딸기보다 진합니다.

 

 

 

포는 선형으로 연한 털이 있습니다.

 

 

 

꽃차례에 가시와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은 쟁반 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은 5개, 좁은 난상 피침형

또는 긴 삼각형이며, 향축면에는 털이 있고 배축면에는 연한 털과

가시가 있으며,. 선단부는 점첨두, 가장자리는 전연이고, 결실기에

뒤로 젖혀집니다.

 

 


꽃받침조각은 보통 5개인데 간혹 6개짜리도 있습니다.

 

 

 

꽃잎은 5장이고 개화 시 활짝 벌어지지 않고 곧게 서며 도란형 또는

아원형으로 선단부는 원두이며 기부에는 화조(claw)가 발달하고

꽃받침보다 짧습니다.

 

 

 

수술은 많고 꽃잎보다 약간 짧으며 암술대는 수술보다 길거나 같습니다.

곰딸기는 암술대가 수술보다 짧다는 점이 다릅니다.

 

 

 

잎은 어긋나며 3출겹잎이지만 맹아에서는 5개씩 달리는 것도 있고

화서에 달리는 잎은 대부분 작은잎이 3개입니다.

작은잎은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둔두 예저이며 정소엽은

흔히 3개로 갈라집니다.

 

 

 

작은잎은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원형이고 소엽의 끝부분은 원두

또는 둔두이고 밑부분은 예저이며 가장자리는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발달합니다

정소엽은 곰딸기와 유사하나 곰딸기와 달리 점첨두가 아니고 둔두입니다

 


 

턱잎은 잎자루 기부에 붙고 선형이며 양면에 연한 털이 있고 선단부는

예두, 가장자리는 전연입니다.

 

 

 

잎 앞면은 녹색으로 짧고 연한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은 회색으로

백색의 면모가 밀생하며 얇고 굽은 가시가 발달합니다.

 

 

 

잎자루와 잎 뒷면 맥 위에 가시가 있습니다.

 

 

 

줄기는 덩굴성이며 짧은 털이 밀생하고 가시가 산생하는데 곰딸기와는

달리 줄기에 샘털이 없습니다.

 

 


열매는 집합 핵과이고 원형 또는 편원형이며 7∼8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열매는 식용 및 약용합니다

 

 

 

 

 

 

 

▼ 오엽멍석딸기  --> 멍석딸기

 

한때 작은잎이 5개인 잎이 섞여 나는 것을 오엽멍석딸기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멍석딸기의 이명으로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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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멍석딸기 --> 멍석딸기

 

잎 뒷면에 털이 거의 없는 것을 청멍석딸기라고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멍석딸기에 통합되었습니다.

 

 

 

 

 

 사슨딸기 --> 멍석딸기

 

제주도에서 자라며 잎의 길이가 2cm이고 엽병과 줄기에 가시가 

많은 것을 사슨딸기라고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멍석딸기에 

통합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멍석딸기의 잎 길이는 2~5cm입니다.

 

 (국립수목원)

 

 

 

 

 

▼ 멍덕딸기

 

우리나라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며 높이는

0.5∼1.7 m 정도입니다.

 

 

 

꽃은 4~6월에 4~11개의 꽃이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산방꽃차례로

핍니다.

꽃자루에는 연한 털, 가시와 함께 샘털이 있고 포는 선형이며 표면에 연한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은 쟁반 모양으로 이면에는 가시와 샘털과 함께 연한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난상 피침형이고 표면에는 연한 털과 작은 샘털이

섞여나며 이면에는 연한 털, 샘털과 함께 가시가 있고 결실기가 되면서

점차 젖혀집니다.

꽃받침의 선단부는 미상 또는 예첨두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잎은 흰색이며 5장으로 도란형 또는 주걱형이며 개화 시 곧게 섭니다.

선단부는 둔두 또는 원두이며 기부에는 화조(claw)가 발달합니다.

 

 

 

곰딸기나 멍석딸기와는 달리 꽃잎이 어느 정도 벌어집니다.

 

 

 

수술은 다수이고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고 암술대에는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홀수깃꼴겹잎으로 작은잎은 3개이지만 일년생 줄기

에서는 드물게 5개입니다.

 

 

 

작은잎은 난형에서 타원형이고 첨두에서 예첨두이며 가장자리는

겹톱니가 있거나 불규칙한 거치가 있고 엽저는 예저 또는 원저입니다.

측소엽은 정소엽보다 작습니다.

정소엽은 곰딸기나 멍석딸기에 비해 좁은 편입니다.

 

 

 

턱잎은 선형이며 연한 털과 샘털이 있고 선단부는 첨두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표면은 녹색이고, 연한 털이 있습니다.

 

 

 

이면은 밝은 녹회색이고 털이 밀생하며 맥을 따라 가시와 연한 털이

밀생합니다.

 

 

 

잎자루는 연한 털이 밀생하며 샘털과 가시가 있습니다.

 

 

 

줄기는 원통형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표면에는 연한 털과 센털 같은

붉은색 샘털과 함께 침상의 홍색 가시가 밀생합니다.

가시는 크기가 2.0∼4.6 mm이고 곧거나 휘어지며 기부는 좁은

타원형입니다. 

 


 

묵은가지는 밝은 갈색에서 녹갈색을 띠고 표피가 벗겨지며 일년생

가지는 녹갈색을 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