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鳳仙花) : 봉선화과, 한해살이풀
봉숭아라고도 합니다.
높이 60cm 이상 되는 고성종(高性種)과 25~40cm로 낮은 왜성종(矮性種)이 있는데, 곧게 자라고 육질(肉質)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피침형으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2~3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대가 있어 밑으로 처지며 좌우로 넓은 꽃잎이 퍼져 있고 뒤에서 통상으로 된 꿀주머니가 밑으로 굽습니다.
꽃빛깔은 분홍색, 빨간색, 주홍색, 보라색, 흰색 등 다앙하고, 꽃 모양도 홑꽃 ·겹꽃이 있습니다
봉선화란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니 여러가지입니다.
어느 것이 정설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아무 것도 옮기지 않기로 합니다.
봉숭아가 순 우리말임에도 불구하고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봉선화를 정명으로 채택하고 봉숭아는 이명으로 밀려났습니다.
가능하면 순 우리말을 정명으로 하였으면 좋았을 텐데,..
아마도 우리가 잘 모르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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