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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흰갈퀴, 개구릿대, 갯취

by 심자한2 2015. 6. 11.

 

어제는 국립수목원에서 네댓 시간 놀다 왔지요.

수생식물원에서 좀고랭이를 찍고 있는데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군요.

평소에도 사진 찍는 걸 쳐다보는 어린이들이 많은 걸 잘 알고 있기에 괘념치 않고

한참 동안 사진을 찍고 일어서는데 뒤에 서 있던 초등학교 고학년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내게 묻습니다.

 

"아저씨, 무슨 일 하세요?"

"응? 아, 일 하는 거 아니고 노는 거야. 취미생활 하는 중이거든."

"그런데 왜 한 가지만 한참 찍어요?"

"응, 얘가 크기가 작아서 잘 안 찍혀서 그래."

 

두꺼운 안경 안쪽에서 빛나는 소녀의 눈망울이 그렇게 초롱초롱할 수가 없더군요.

근 10분 정도의 접사 시간 동안 방해하지 않고 인내심 갖고 기다려준 그 아이를

보면서 참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은 예의바른 아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요.

지금도 그 아이의 호기심 어린 까만 눈동자가 생각납니다.

 

 

 

 

0. 흰갈퀴

 

흰갈퀴가 실하게 피어 있더군요.

잎은 거꿀피침모양이며 6장씩 돌려납니다.

꽃은 흰색이구요.

 

 

 

 

 

 

 

 

 

 

 

 

 

 

 

 

 

 

 

 

 

 

 

 

 

 

 

 

 

 

 

 

 

 

 

0. 개구릿대

 

 

 

 

 

 

 

 

 

 

 

 

 

 

 

 

 

 

 

 

 

 

 

 

 

 

 

 

 

 

 

소총포가 분명히, 그것도 2개나 보이는군요.

 

 

 

 

 

 

 

0. 갯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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