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각시현호색, 털제비꽃, 거미고사리

by 심자한2 2019. 3. 17.


오남저수지와 그 인근에 있는 골짜기에 발걸음을 해 보았

습니다.

저수지변 버드나무 밑에서 놀고 있는 청둥오리로 보이는

조류를 향해 디카를 들이댔더니 이 녀석들이 경계심이

발동했는지 저만큼 달아나네요.

청둥오리는 풀씨나 나무 열매뿐만 아니라 곤충류와 무척추

동물도 먹는 잡식성이라 합니다.

버드나무 밑에서 놀 때 보니 욘석들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버드나무 꽃봉오리를 연신 쪼아대던데 아마 이것도

단순 유희를 넘어선 먹이 활동 중 하나인가 봅니다.



계곡에는 아직까지 밟아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얼음이 봄의 도래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너도바람꽃이 벌써 개화기를 넘겨 꽃이 시들어

가고 있는데도 말이죠.







▶ 각시현호색


딱 한 포기 피었더군요.

2006년도에 신종으로 발표되었다고 하는데 국생지에는

아직까지 등재되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유사한 남도현호색에 비해 안쪽 꽃잎이 "V"자

형태가 아니고 아랫입술꽃잎이 보다 넓은 마름모꼴이며

잎가장자리에 적자색 테두리가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 털제비꽃


길가에는 털제비꽃도 벌써 몇 포기 피어 있더군요.

올 들어 처음 만나는 제비꽃 종류입니다.

잎은 달걀모양 또는 좁은 달걀모양이고 얕은 심장저

입니다.

꽃은 홍자색이고 꽃받침 부속체는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거나 사각형으로 톱니와 털이 있습니다.

곁꽃잎 아래에도 털이 있구요.

이 종은 유사종인 왜제비꽃에 비해 전체에 짧은 퍼진

털이 있고, 잎은 삼각형으로 되지 않으므로 구별된다는

게 한 자료의 설명입니다.





















▶ 거미고사리


바위 위에 거미고사리가 붙어 있기에 이것도

디카에 담아 봅니다.

잎은 잎자루에 하나씩 달리고 그 끝은 실처럼

가늘고 길게 자라다가 그 끝이 바위에 닿으면

중축 끝에 달려 있던 무성아가 자라 새로운

개체로 번식한다 하네요.

포자낭군은 뒷면 중축 양측에 배열합니다.








'식물 > 갤러리-풀꽃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노랑괭이눈, 선괭이눈  (0) 2019.03.20
노루귀, 개감수  (0) 2019.03.19
개암나무  (0) 2019.03.16
삿갓우산이끼, 광대나물  (0) 2019.03.14
너도바람꽃, 만주바람꽃  (0) 2019.03.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