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늬족도리풀
꽃받침조각은 위로 솟거나 평평하며, 끝은
뾰족해져 위로 꺾이는데 욘석은 위로 솟아
있네요.
꽃받침에도 얼룩 무늬가 있습니다.
개중에는 아래처럼 얼룩 무늬가 희미한
것도 있더군요.
암술은 6개, 수술은 12개인데 수술은 두
줄로 배열됩니다.
잎에 유백색 무늬가 있다는 게 무늬족도리풀의
특징입니다.
욘석들은 포천의 국망봉에서 찍은 건데
고도가 높아지자 잎에 무늬가 없는
것들이 계속 나타나더군요.
실제로 무늬가 없는 게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러니 무늬족도리풀은 잎에 유백색
무늬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잎의 무늬도 기온의 영향을 받나 봅니다.
잎 뒷면은 녹색인 것도 있었고 자주색인
것도 있었지요.
잎 양면 맥 위에 털이 많다는 게 자료들의
설명인데 국망봉에서 만난 것들은 털이
거의 없었습니다.
▼ 애기송이풀 새잎
국망봉 애기송이풀이 개화를 하려면 아직
십여 일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새잎들만 일부 나와 있는 상태였지요.
그중 한 개체는 꽃봉오리를 올리고 있더군요.
이 꽃봉오리가 나중에 꽃받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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