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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수송나물속 식물들 비교 : 수송나물, 나래수송나물, 솔장다리

by 심자한2 2023. 2. 21.

우리나라 수송나물속에는 표제 3종이 있습니다.

 

수송나물과 솔장다리의 비교표부터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   분 수송나물 솔장다리
줄기 형태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김 직립
줄기 털 없음 약간 있음
잎 횡단면 반원형 원형
꽃차례 잎겨드랑이에 1개 또는 몇 개가 짧은 이삭꽃차례 형성 긴 이삭꽃차례
분포지 해안가에 분포 해안과 내륙에 모두 분포

 

 


 

 

 

 

▼ 수송나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해안가에서 자랍니다.

 

 

솔장다리에 비해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며 털이

없습니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거나

몇 개가 짧은 이삭꽃차례를 이루며 포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은 좁아집니다.

화피편과 수술은 5개, 수술대의 밑은 넓어지며, 꽃밥은

타원형이고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지며 암술머리는

선형입니다.

 

 

아래는 리비아 근무 시절 찍었던 Sasola kali L.이라고

생각되는 것의 개화 모습입니다.

꽃의 구조를 확연히 알아볼 수 있게 사진이 찍혔기에 

참고로 이곳에 소개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육질이며 원주형이고 짙은 녹색이며

솔잎처럼 가늘고 길이 1-3cm로서 끝이 뾰죽하며

처음에는 연하고 부드럽지만 나중에 줄기와 함께

딱딱해져서 따끔할 만큼 가시같이 됩니다.

잎의 횡단면은 반원형으로 원형인 솔장다리와 구별이

됩니다.

 

 

줄기는 밑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기며 높이 10-40cm로서 전체에 털이

없고 윤기가 납니다.

솔장다리는 줄기에 털이 다소 있어 구분이 됩니다.

 

 

열매는 낭과(果)이고 연골질(軟骨質)의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절두이고 달걀모양으로서 암술대가 남아

있으며 1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배(胚)는 나선형입니다.

 

 

나래수송나물과 달리 열매에 날개가 발달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차례대로 수송나물의 종자와 배입니다.

 

 

 

 

 

 

▼ 나래수송나물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나며 국내의 수송나물속 식물들

중에서 열매가 익을 때 화피가 넓게 날개처럼 발달하여

지름 3~6mm에 이르는 특징으로 구분됩니다.

수송나물 열매는 지름이 2mm 정도입니다.

 

 

 

 

 

 

 

▼ 솔장다리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해안과 내륙에서 자라고 줄기가

직립합니다.

반면 수송나물은 줄기가 비스듬히 서거나 옆으로 기고

해안가에서 자란다는 점이 다릅니다.

 

 

솔장다리의 잎은 선형이고 길이는 1~6cm입니다.

참고로 수송나물의 잎은 1~3cm로 솔장다리보다

좀 짧습니다.

 

 

잎의 단면이 원형이라서 반원형인 수송나물과 구분이

됩니다.

 

 

아래는 솔장다리 잎의 횡단면 모습인데 가장자리에 

뾰족 튀어나온 건 표피모입니다.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서 긴 이삭꽃차례로 달리는데

포엽은 난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막질입니다.

화피편은 5장이고 피침형이며 포엽보다 짧고 수술은 5개,

화피편보다 약간 길며 암술대는 2개입니다.

 

 

아래는 열매입니다.

 

 

열매의 날개는 처음에는 미미하지만 나중에 상당히 

넓게 자랍니다.

 

 

줄기에는 털이 다소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는

털이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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