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물/갤러리-풀꽃나무

번행초과 식물들 비교 : 번행초

by 심자한2 2023. 3. 3.

우리나라 번행초과에는 번행초속 하나만 있고 이

번행초속 내에 있는 종은 번행초 하나뿐입니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해안, 특히 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 등지의 모래땅이나바위 틈에서 자랍니다.

 

 

줄기가 땅을 기듯 뻗어가면서 자라는데 가지를 많이

쳐서 포기가 커집니다.

 

 

개화기가 길어서 4월부터 11월까지 계속 피며 제주도

에서는 1년 내내 꽃이 핍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잎겨드랑이에 1~2개씩 피는데 꽃자루는

짧고 굵습니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통은 4~5갈래로 얕게 갈라지는데 

열편은 넓은 난형으로서 겉은 녹색이고 안쪽은 황색입니다.

 

 

수술은 9~16개로서 황색이고 씨방은 하위이며 도란형이고

4~6개로 갈라지는 암술대가 있습니다. 

 

 

꽃받침통은 길이 4mm 정도이지만 열매가 익을 때쯤에는

7mm까지 자라며 어깨 근처에 4~5개의 가시같은 돌기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운 난상 삼각형 또는 난형이며

둔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절저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얕게 말리며 길이 4~6cm, 폭 3~4.5cm

로서 잎자루는 길이 2cm입니다.

 

 

털은 없고 명아주처럼 표피세포가 우둘투둘하여

까실합니다.

 

 

줄기와 잎이 모두 다육성으로 부러지기 쉽고 털은

없으나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습니다.

 

 

열매는 견과로 익어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꽃이 지면 4~5개의 딱딱한 뿔같은 돌기와 더불어

꽃받침이 붙어 있는 열매가 달립니다.

 

 

열매에서는 가시 같은 돌기가 확실히 관찰되는데 위

꽃받침 사진에서는 돌기가 얕고 뭉툭하네요.

돌기가 나중에 가시처럼 자라라는 건지, 아니면 가시

같이 생기지 않은 돌기도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안에 여러 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