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구와말속 식물들 비교 : 구와말, 민구와말, 소엽풀
우리나라 구와말속 식물들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생식물 : 구와말, 민구와말, 소엽풀
▼ 구와말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논이나 얕은 못의 물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입니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구와말은 국화잎처럼 잎에 결각이 있는 말 종류의 식물이라는
뜻"입니다.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식물)
(출처 : 중국식물도감)
8~9월에 개화하며 홍자색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핍니다.
꽃자루는 거의 없고(0~2mm) 꽃받침은 길이 5~7mm로서 5개로
중열되며 밑부분에 연모(軟毛)가 드문드문 있고 열편은 피침형입니다.
꽃부리는 길이 6~10mm로서 통형입니다.
수술 4개, 암술 1개이며 4개의 수술 중 2개가 다른 2개보다 깁니다.
아래 세밀화를 보니 수술대가 꽃잎에 붙어 있고 꽃밥은 2실인
것 같습니다.
(출처 : 중국식물지)
물 밖 잎은 5~8개가 돌려나며 중앙 윗부분에서 깃꼴로 갈라지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원줄기에 직접 붙어 있으며 열편은 좁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약간 있습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물속잎은 1~3회 깃꼴로 완전히 갈라지고 열편이 실같이 가늡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붉은 빛이 돌며 공기 중으로 나와
있는 부분에 다세포의 털이 있고 밑에서 기는줄기가 뻗으면서
갈라집니다.
민구와말은 줄기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 민구와말
우리나라 충청도, 경상남도 등에서 자랍니다.
근연종인 구와말은 원줄기에 다세포의 털이 있고 꽃자루는
0~2mm로 거의 없는 데 비해 민구와말은 원줄기에 털이
없고 꽃자루는 길이 3~3.5mm인 꽃받침보다 짧거나 비슷한
점이 다릅니다.
(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 소엽풀
소엽풀은 식물체 전체에서 소엽같은 향기가 난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제주도의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9~10월에 개화하며 흰색이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립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꽃자루는 길이 7~15mm이고 꽃받침 밑에 작은포가 있습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꽃받침은 길이 5~7mm로서 5개로 중열되며 열편은 좁은
피침형입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꽃부리는 입술 모양이고 길이 8~11mm이며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인데 수술 4개 중 2개가 다른 2개보다 깁니다.
아래 사진에서 긴 수술 2개는 수술대는 꽃잎에 가려 있고 꽃밥만
보입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출처 : 중국식물도감)
잎은 마주나는데 아랫부분에서 가끔 3개씩 돌려나며 잎몸은
장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하고 낮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습니다.
잎 뒷면에 소엽 냄새가 나는 작고 투명한 샘털이 있습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
줄기는 거의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털은 없거나 돌기 모양의
샘털이 성글게 있으며, 높이 10~30cm쯤으로 기부가 약간 옆으로
깁니다.
(출처 : 중국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