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가지과 페튜니아속 식물들 비교 : 페튜니아 (Petunia × hybrida )
심자한2
2024. 12. 11. 09:23
우리나라 가지과 페튜니아속 내의 유일종입니다.
아르헨티나 원산의 페튜니아속 식물 2종(P. axillaris, P. integrifolia)을
교배하여 만든 원예식물로 꽃의 모양 및 크기, 색이 품종에 따라
다양합니다.
(출처 : NC State)
높이는 15-25cm이지만 60cm 또는 그 이상 자라는 것도 있습니다.
(출처 : NC State)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노지에서
월동이 불가능하여 한해살이풀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출처 : NC State)
꽃은 5~7월에 줄기 끝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핍니다.
(출처 : NC State)
아래는 2021년도에 처음으로 찍었던 페튜니아인데 길거리
보도블록 틈새에서 힘겹게 자라고 있더군요.
꽃부리는 나팔 모양이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집니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이 가늘며 길다고 하는데
욘석은 꽃받침조각이 2개뿐이네요.
잎은 마주나며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있으나 윗부분의 것은
없고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형,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양면에 샘털이 밀생하여 점성을 띠고 냄새가 고약합니다.
줄기에도 잎처럼 샘털이 밀생하여 끈적거리며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속명인 Petunia는 담배를 뜻하는 브라질 원주민의 언어
'Petun'에서 유래했다 합니다.
이는 식물체 자체가 담배처럼 샘털이 많아 끈적거리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