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닥나무 : 팥꽃나무과, 갈잎떨기나무(낙엽관목)
수목원 팻말에는 강화산닥나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강화산닥나무는 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자라며 산닥나무보다 꽃이삭이 좀 더 긴 것을 말했는데 이번에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산닥나무에 통합시켜버렸네요.
나무껍질은 갈색이며 밋밋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회녹색이며 잎자루가 거의 없습니다.
어린 가지 끝에 달리는 총상꽃차례에 7~15개의 노란색 꽃이 핍니다.
수술은 8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입니다.
사진에서 꽃 속의 둥그런 갈색 덩어리는 그 주변의 수술의 꽃밥이 다 떨어진 것으로 봐서 이미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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