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택사 : 택사과, 여러해살이풀
수목원에서 얘를 보았는데 꽃자루가 가늘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현재의 내 사진술로는 저런 형태의 꽃대는 찍어봐야 제대로 된 영상을 못 얻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참을 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진술 핑게로 저런 종류의 꽃대를 기피한다면 참으로 많은 식물들이 외면을 당할 거란 생각이 내 발길을 돌렸습니다.
뿌리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두껍고 비스듬히 섭니다.
긴 달걀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5~7개의 세로맥이 있고 잎자루가 깁니다.
60~90cm 높이로 자란 꽃줄기 윗부분에 5~6개씩의 가지가 층층히 돌려나고 가지마다 또 다시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꽃은 흰색으로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3개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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