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 가면 식물도 꽤 볼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갖고 방문해봤습니다.
그런데 식물은 전혀 없더군요.
물론 전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일반적인 자생식물 몇 종 빼고는 새로운 걸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동물원 규모도 그다지 크지는 않았습니다.
동물은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기왕 간 김에 사진만 좀 찍어왔습니다.
길을 몰라서 어렵게 찾아갔었거든요.
가장 먼저 낙타를 만났는데 단봉이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놓아주는 팝콘을 혀로 받아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별식을 얼마든지 섭취하며 지내는 것이 행복인 건지 아니면 비록 먹을 건 별로 없더라도 본래의 사막에서 얼마 되지 않는 풀이나 뜯어먹으면서 자유롭게 사는 게 좋은 건지가 궁금했으나 녀석에게 물어보지는 않았답니다.
답이 없을 테니까요.
사진만 찍은 순서대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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