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를 본 순간 국내 국립수목원의 구 유리온실 뒤쪽에서 보았던 부들레아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그 수목원의 부들레아는 이렇게 꽃이 풍성하게 달리지도 않았고 하나의 꽃차례가 확연히 원추형이었다는 게 달랐습니다.
여하튼 네이버백과사전에서 부들레아를 검색해 보니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는 점이 사진과 다르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부들레아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러웠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열대식물을 검색하다가 부들레아 종류의 사진을 보았는데 그 사진 속에서도 역시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보였습니다.
부들레아 종류가 전 세계적으로 100종 내외라고 하니 톱니가 없는 잎을 가진 부들레아가 있을 수도 있기에 사진 속의 것은 부들레아의 일종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단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부들레아는 Buddleja(Buddleia) davidii 이거나 그 개량종인 것으로 보이고 사진 속의 녀석과 가장 유사해 보이는 것은 Buddleja paniculata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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