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Dracaena draco
과명 : Dracaenaceae / Liliaceae / Agavaceae
영명 : Dragon Tree
국명 : 용혈수(龍血樹)
원산 : Canary Islands
이 나무는 이름과 생김새가 대략 일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은색의 줄기입니다.
잎의 생김새와 밀집도도 나무를 특징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지요.
가지나 잎을 자르면 붉은 수지가 나온다 합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이를 용의 굳은 피라고 생각했다 하네요.
그래서 이름이 Dragon tree가 된 듯합니다.
용의 피 나무라는 의미의 용혈수란 한자 이름도 가지고 있네요.
이 나무는 나이테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나이테 관찰이란 일반적인 방법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꽃이 필 때 꽃차례 밑에서 줄기가 두 개로 갈라져 나오는데 이 분지의 수, 즉 꽃이 몇 번 폈었는지를 살핌으로써 나이를 계산해낼 수 있다 합니다.
(이는 참조한 자료의 설명인데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사진을 보면 줄기가 그렇게 여러 번 갈라져 보이지 않거든요.)
수령이 650년 된 나무도 현존하고 있다네요.
이 나무는 생장이 느려 10년에 겨우 1미터 정도 자란다 합니다.
그러고 보니 나무 전체 모습을 제대로 못 담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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