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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비아의 식물들

모래냉이 Diplotaxis muralis (L.) DC.

by 심자한2 2011. 1. 11.

 

학명 : Diplotaxis muralis (L.) DC.

이명 : Sisymbrium murale

과명 : Brassicaceae 십자화과

통명 : annual wall-rocket

원산 : Europe, Asia, and Africa

 

이전 글을 찾아 보니 "로켓장대 Sisymbrium tenuifolium "란 이름으로 올렸었네요.

지금 구글 사진을 검색해 보니 둘 모양이 판이하게 다릅니다.

로켓장대는 뿌리잎이 아래 사진처럼 로제트형이 아니네요.

어긋나는 줄기잎이 생선 가시처럼 심하게 갈라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 속의 것은 상기 학명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봐왔던 꽃들은 대부분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라는 꽃대 끝에 달려 있었는데

이는 바람 탓으로 그런 것인가 봅니다.

욘석은 드물기는 하지만 줄기가 약 50센티미터까지 곧게 자란다 하네요.

 

꽃은 작아도 확대해 놓고 보니 그 색감이 꽤나 멋있t습니다.

유럽에서는 오래된 벽이나 황무지에서 자란다 합니다.

그래서 일반명에 wall rocket이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rocket은 열매가 로켓포탄처럼 생겼기에 그럴 겁니다.

annual은 한해살이란 의미고요.

이곳에서는 오래된 벽에서 자라는 녀석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귀화하여 자라고 있는 식물입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의하면 제주도의 김녕해수욕장에서 급속히 번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합니다.

이곳에서는 해변 모래땅에서 자라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는데 여하튼 욘석이 모래땅에서

발견되어서인지 정명을 모래냉이로 지어 놓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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