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Anethum graveolens L.
과명 : Apiaceae 산형과
통명 : Dill
원산 : East Europe
당근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ㅠㅠ
당근은 총포가 잎처럼 생겼고 깊게 갈라지는데 욘석은 총포는 물론 소총포도 없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 이상했네요.
이것을 재배했다는 고고학적 증거는 스위스의 한 호숫가에 있는 신석기시대 유뮬에서
발견되었다 합니다.
무슨 용도로 재배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이 식물은 현재 요리 시 향신료로 활용되고 있는데 설마 신석기시대에도 그렇지는
않았겠지요.
맘모스 잡아먹고 입냄새 없애는데 썼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Dill의 어원은 앵글로색슨어의 Dylle인데 이는 가라앉히다, 편하게 하다 정도의 의미라
합니다.
말 그대로 이 식물은 식후 소화불량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합니다.
신석기시대에 혹시 이런 용도로 이 식물을 재배하지는 않았나 하는 추측이 드네요.
이 식물을 허브로 사용할 때는 날 것일 때 가장 효과가 크다 합니다.
일단 잎을 말리게 되면 그 효과가 크게 줄어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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