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Haloxylon schmittianum Pomel
이명 : Hammada schmittiana (Pomel) Botsch.
과명 : Amaranthaceae 비름과
예전의 명아주과도 비름과로 통합되었다 하네요.
열대지방에는 생각지 못했던 모습을 한 꽃들이 많이 욘석도 꽃일 가능성이 있다
생각하고 열심히 찍어왔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육안으로는 판별이 되지 않기에 일단 사진부터 찍어온 거지요.
꽃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열매 정도는 될 거라 믿었는데 모든 자료를 다 뒤져봐도
이런 꽃이나 열매를 가진 동속식물은 없더군요.
한참 동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욘석과 비슷하게 생긴 어떤 한 사진 밑에 작가가
이건 꽃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벌레집이라는 설명을 붙여놓았더군요.
아래 사진 속 식물 주변에 동종의 나무가 많았는데 유독 이 나무에만 이런 게
붙어 있어서 꽃은 아니겠구나 했지만 벌레집이 이렇게 생겼으리란 가능성도
그다지 높게 보지 않았었지요.
그러고 보니 국내에서 때죽나무에 붙어 있는 벌레집을 보고 열매가 참 희한하게도
생겼구나 했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속명이군요.
음... 줄기는 짧은데 가지를 많이 치는 경향이 있어보이는 나무이니 그냥
가지나무명아주라고 이름 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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