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며느리밥풀
꽃이 거의 흰색으로 핀 것도 있더군요.
포는 녹색이며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인
중앙부의 잎과 같은 형태로서 작고 대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습니다.
중앙부의 잎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양면에 짧은 털이 흩어져 납니다.
줄기는 둔하게 네모지며 능선 위에 짧은 털이
있고 전체에 비늘 꼴의 털이 있습니다.
▼ 수명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의 변종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랍니다.
꽃은 홍색인데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따로
흰수염며느리밥풀로 분류하기도 하나 봅니다.
꽃며느리밥풀에 비해 꽃차례에 털이 많습니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까락처럼
뾰족하고 긴 털이 많은데 비해 꽃며느리밥풀은
꽃받침 맥 위에만 털이 있습니다.
포는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인
점은 꽃며느리밥풀과 같고 양면에 털이 나며
가장자리에 긴 가시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기본종인 꽃며느리밥풀은 포에 있는 가시 같은
돌기가 짧다는 점이 다릅니다.
기본종인 꽃며느리밥풀에 비해 꽃받침에 긴
털이 많아서 또는 포에 있는 가시 같은 톱니가
길어서 수염이란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잎 사진은 따로 찍어 놓은 게 없으니 아래
사진 속 잎 모습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잎은 긴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며느리밥풀 잎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인 점이 다릅니다.
줄기에는 능선과 짧은 털이 있습니다.
▼ 애기며느리밥풀
포는 선형 또는 삼각상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가시 같은 톱니가 있으며
윗부분의 것은 홍색입니다.
중앙부의 잎은 넓은 선형이고 잎자루가 짧으며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잎 양면에 잔털이 있습니다.
줄기에는 잔털이 산생합니다.
▼ 새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의 변종입니다.
새며느리밥풀과 애기며느리밥풀은 너무 유사해서
때로는 둘이 혼동될 때가 많습니다.
대체로 새며느리밥풀은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애기며느리밥풀은 낮은 곳에서 보통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고 합니다.
포는 달걀 모양이며 적자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긴 가시털 같은 톱니가 있습니다.
유사한 애기며느리밥풀은 포가 피침형이지요.
잎은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입니다.
애기며느리밥풀은 잎이 넓은 선형으로
새며느리밥풀보다 더 가늡니다.
잎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산생
합니다.
줄기는 자주색이고 꼬불꼬불한 짧은 털이
있습니다.
▼ 알며느리밥풀
역시 꽃며느리밥풀의 변종입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두산백과 사진을 빌려
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꽃받침조각의 끝이 까락처럼
긴 점이 특징입니다.
▼ 흰알며느리밥풀
기본적인 특징은 알며느리밥풀과 동일하고
단지 꽃이 흰색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아래 개체는 꽃은 흰색이지만 포에 있는 가시
같은 톱니가 짧고 특히 꽃받침조각 끝이 까락
처럼 길지 않으므로 알며느리밥풀이 아니라
그냥 꽃 색이 바랜 꽃며느리밥풀입니다.
꽃받침에 긴 털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흰수염며느리밥풀도 아니고요.
꽃받침조각 끝이 짧습니다.
포에 있는 가시 같은 톱니가 그다지 길지
않고 꽃받침에 긴 털도 없습니다.
▼ 긴꽃며느리밥풀
2012년 고려대 김기종 교수에 의해 신종으로
발표된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소매물도에 자생하며
다른 며느리밥풀류에 비하여 화관이 유난히 긴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경북포스트, http://www.gyeongbukpost.com/m/news.aspx/1/2/5864 )
▼ 털며느리밥풀
꽃며느리밥풀에 비해 꽃받침의 맥 위에
기다란 털이 있으며 포에 가시 모양의
톱니가 많은 점이 특징인데 이 정도는
연속적인 변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았는지
지금은 꽃며느리밥풀에 통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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