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서나물, 산씀바귀, 두메고들빼기

어제는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 철원군에 걸쳐 있는 광덕산에 다녀왔습니다.

정상까지는 가지 않았기에 정확히 말하면 광덕산에 있는 상해봉을 다녀온 거네요.

상해봉 정상 모습과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광 몇 컷만 올립니다.

 

 

 

 

 

 

0. 쇠서나물

 

쇠서나물은 줄기와 잎에 갈색의 거센 털이 많이 나 있습니다.

이로써 잎이 거칠고 깔깔한데 이 잎의 특서잉 마치 소의 혀 같다고 하여 쇠서나물

(소의 혀 나물)이라고 한다 하네요.

거센 털 끝이 갈고리 형태라서 옷에 잘 붙습니다.

사진에서 잎과 줄기에 가시 같이 달린 것이 가시가 아니고 거센 털입니다.

 

 

 

 

 

 

 

 

 

 

 

 

 

 

 

 

 

0. 산씀바귀

 

두메고들빼기와 형태가 유사한데 잎이 두메고들빼기는 잎이 삼각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이고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는데 반해 산씀바귀는 줄기 밑부분 잎은 무 잎처럼

갈라지고 윗부분 잎은 갈라지지 않으며 밑부분이 줄기를 감싸지 않습니다.

이번에 찍은 녀석은 키가 2m도 넘더군요.

 

 

 

 

 

 

 

 

 

 

 

 

 

 

0. 두메고들빼기

 

비교를 위해 며칠 전에 화악산에서 찍었던 두메고들빼기를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