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여뀌
잎은 피침형이고 이삭꽃차례는 밑으로 처지며 꽃은 성기게 나며 수술은 6개,
암술대는 2개입니다.
0. 쪽
모든 여뀌 종류를 살펴봐도 잎이 이렇게 넓고 둥근 걸 찾지를 못하겠네요.
그런데 우연히 욘석이 쪽이란 걸 발견했습니다.
쪽은 잎이 긴 타원상 피침형, 긴 타원형 또는 달걀형입니다.
꽃은 여뀌 종류들처럼 이삭꽃차례에 달리며 밀생하고 적색이며 수술은 6-8개,
암술대는 3개입니다.
아래에서 보니 암술대는 2개, 수술대는 5개네요.
아래는 국생지에 실린 쪽의 잎과 꽃 사진입니다.
국생지에 실린 사진으로 보면 이번에 찍어 온 녀석은 쪽이 분명합니다.
문제는 국생지에서 쪽은 암술대는 3개이고 수술대는 6-8개라고 하는데
위 사진에서는 각각 2개와 5개뿐이네요.
국생지 기술이 틀렸든지, 아니면 이번에 디카에 담긴 녀석이 변종이든지
그런 모양입니다.
0. 바늘여뀌
이전에 화악산에서 찍었던 여뀌의 일종 사진을 여기에 전재합니다.
당시는 정체를 밝히지 못해 불명 여뀌라고 올렸었는데 이번에 여뀌 종류를
조사하다 보니 아무래도 화경에 샘털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바늘여뀌 같네요.
바늘여뀌는 잎이 피침형이고 화경에 샘털이 있으며 꽃은 연한 녹색인데
홍색이 돌고 암술대는 3개, 수술대는 8개라는 점이 사진과 일치합니다.
국생지에 사진이 게재되어 있지 않아 확신할 수는 없지만 화경에 샘털이
있다는 특징만으로도 바늘여뀌가 확실하지 않을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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