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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채송화" 종류 비교 : 채송화, 바위채송화, 땅채송화, 돌채송화

by 심자한2 2022. 8. 30.

▼ 채송화

 

표제 종 중 다른 것들은 돌나물과 돌나물속인데 채송화만은

쇠비름과 쇠비름속입니다.

 

남아메리카 원산입니다.

 

꽃은 가지 끝에서 1~3개씩 피는데 붉은색, 흰색, 노란색,

자주색 등 여러 가지이며 밤에는 오므라들며 꽃자루는

없습니다.

 

꽃잎은 5장 또는 그 이상이며 도란형이고 끝이 파집니다.

수술은 많고, 암술대는 5~9갈래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육질이며 원주형이고 잎자루는 없습니다.

잎 끝이 둔하고 잎겨드랑이에 백색털이 속생합니다.

 

 

 

 

 

 

▼ 땅채송화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랍니다.

 

원줄기 끝에는 꽃이 달리지 않으며 줄기 상단에서 

갈라진  2~3개의 가지 끝에 3~10개의 노란 꽃이 

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이를 안목상취산꽃차례(雁木狀聚散花序)라고 한다

하네요.

 

꽃잎은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과 더불어

각각 5개입니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짧고 안쪽의 5개는 꽃잎 밑에

달리며 심피는 5개로서 다소 곧추서지만 성숙함에 따라

비스듬히 눕습니다.

 

심피가 3개인 기형도 있네요.

 

잎은 원주상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모양이고 원두입니다.

 

자른 면은 반타원형입니다.

 

 

 

 

 

 

▼ 바위채송화

 

전국의 산지에 분포하며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랍니다.

 

꽃은 노란색이고 땅채송화처럼 안목상취산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잎은 5개이고 피침형이며 예두입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짧으며 2줄로 배열하는데

꽃잎에 마주난 수술이 꽃받침에 마주난 것보다 조금

짧습니다.

심피는 5개이며 밑부분이 약간 붙어 있습니다.

 

잎은 이긋나고 선형 또는 선상 도피침형이고 편평한

육질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는 없습니다.

땅채송화는 잎 끝이 뭉축한 점이 다릅니다.

 

자료에 언급은 없는데 잎을 자른 단면은 반원형쯤 되어

보이네요.

 

 

 

 

 

 

▼ 돌채송화

 

중부 이남 산지의 건조한 바위 틈에서 자랍니다.

아래 사진 2장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에 실려

있는 것입니다.

 

잎 사진을 구하지 못해서 바로 위 사진의 일부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돌채송화는 잎이 원기둥 모양의 긴 타원형이라서 땅채송화나

바위채송화와 구분됩니다.

즉, 땅채송화나 바위채송화는 잎의 단면이 반원 또는 

반타원형인 데 비해 돌채송화는 원형 또는 타원형입니다.

잎은 중앙 윗부분이 가장 넓고 전체가 적색으로 되는 수도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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