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리, 호비수리, 자주비수리, 괭이싸리

0. 비수리

전국의 들에서 흔히 자라는 것으로 잎은 3출엽이고 소엽은

선상 거꿀피침형입니다.

꽃은 백색이고 기꽃잎 중앙부에 자주색 줄이 있으며 꽃차례가

잎보다 짧으며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립니다.

0. 호비수리

잎은 3출엽이고 소엽은 긴 타원형이며 탁엽은 가시 모양입니다.

비수리(Lespedeza cuneata (Dum. Cours.) G. Don)에 비해

꽃자루 길이가 잎보다 길어 구분되며 좀싸리(L. virgata (Thunb.) DC.)와

비교하여 꽃차례에 꽃이 빽빽하게 달리며, 꽃자루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꽃받침잎이 통부보다 길어 다릅니다.    

0. 자주비수리

중국 원산의 귀화식물로 꽃이 붉은색이라서 다른 비수리 종류와

쉽게 구분이 됩니다.

기술적으로는 비수리(Lespedeza cuneata (Dum. Cours.) G. Don)에

비해 꽃받침잎이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열매에 그물맥이 없어

구분되며, 땅비수리(L. juncea (L. f.) Pers.)에 비해 잎맥이 불분명하고,

꽃자루가 짧으며, 열매는 꽃받침보다 1.5배 이상 길어 구분됩니다

0. 괭이싸리

비수리(L. cuneata (Dum. Cours.) G. Don.)에 비해서 줄기가

땅을 기며, 작은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도란형입니다.

꽃자루가 짧거나 거의 없는 괭이싸리와 비교하여 꽃자루의 길이가

12mm인 것을 긴괭이싸리(var. pedunculata T. Lee)로 별도로

구분한다 하네요.

욘석은 꽃자루 길이를 재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한 자료에 의하면

긴괭이싸리는 전남 진도에나 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라고 하니

욘석은 그냥 괭이싸리로 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