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넓은잎댕댕이
설악산에서 찍은 건데 이전에는 그저 단순히 댕댕이나무로
보았었는데 이번에 보니 댕댕이나무 종류도 여러 개가 있군요.
이들을 명쾌하게 구분해 놓은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생지에 있는 기재문을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보았습니다.
구 분 | 댕댕이나무 | 개들쭉나무 | 넓은잎댕댕이 | 둥근잎댕댕이 |
잎의 형태 | 피침형, 거꿀피침형 또는 타원형 | 피침형, 거꿀피침형 또는 타원형 |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 | 넓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 |
잎의 털 |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 융털 |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에 융털 | 어릴 때 외에는 잎에 털이 없음 | |
소지의 털 | 작은 가지에는 털이 밀생 | 일년생가지에 밀모 | 일년생가지는 자줏빛이 돌고 밀모 | 일년생가지에 밀모가 있으나 비교적 적음 |
기 타 | 전국 분포. | 강원도 이북에 분포. 댕댕이나무에 비해 잎의 폭이 넓고, 뒷면에 잔털. 댕댕이나무에 비해 키가 작고 전체에 털이 적음. | 전국 분포 | 금강산에 분포 잎 뒷면에 흰빛이 돌고 그물맥이 두드러짐 |
위 표에서 둥근잎댕댕이는 금강산에서 자란다고 하니
일단 제외시킵니다.
국생지에 제시된 개들쭉나무의 특징은 애매모호 그 자체입니다.
잎 뒷면의 털에 대해서만 보자면 본 기재문에서는 융털이 있다고
하고 있고 특징란에서는 잔털이 있다거나 전체에 털이 적다고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상으로 볼 때 개들쭉나무는 댕댕이나무처럼
잎 뒷면에 융털이 있고 소지에 밀모가 있으나 댕댕이나무에
비해 키가 작고 털이 적다는 게 특징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두산백과에서 제시한 개들쭉나무에 대한 특징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잎 가장자리 외에는 털이 거의 없지요.
게다가 잎의 형태도 피침형이 아니라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
쪽입니다.
그래서 욘석을 최종적으로 넓은잎댕댕이로 동정합니다.
단지 넓은잎댕댕이도 다른 댕댕이 종류들처럼 일년생가지에 밀모가
있다는 국생지의 설명은 사진과 다른데 이는 오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잎이 대체로 피침형이라기보다는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 쪽입니다.
잎가장자리에 털이 꽤 있는 편이고 표면과 뒷면에는 거의 없습니다.
이 잎은 어린잎이라서 그런 거고 나중에는 털들이 모두 탈락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턱잎은 통합되어 방패 형태로 됩니다.
어린 가지에 자줏빛이 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네요.
여하튼 털은 전혀 없습니다.
▶ 청괴불나무
우선 국생지에 등재된 괴불나무 종류의 꽃자루 길이부터
살펴봅니다.
각시괴불나무, 넓은잎산괴불, 털산괴불나무 : 1.5-2.5cm
산괴불나무 : 1.5-3cm
왕괴불나무, 지리괴불나무 : 12-15mm
털괴불나무 : 10~15mm
두메홍괴불나무, 홍괴불나무, 흰등괴불나무 : 1 ~ 2cm
흰괴불나무 : 10-13mm
분홍괴불나무 : 1.5~2cm
섬괴불나무 : 1cm정도
볼레괴불나무 : 10~25mm
괴불나무 : 2mm
청괴불나무 : 4 ~ 5mm
위에서 보니 청괴불나무의 꽃자루가 괴불나무 다음으로
짧군요.
꽃자루 길이만으로도 아래 사진 속 녀석이 청괴불나무라는
걸 알 수 있겠네요.
잎과 잎자루에 털이 없어서 "청"이란 이름이 붙었다 합니다.
일년생가지는 자갈색이 돌고 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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