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래
꽃은 이삭꽃차례에 핍니다.
위 사진에서 수술은 보이지 않고 암술머리라고 생각되는 것만
보입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들에서 보면 수술이 확실히 보이지요.
그렇다면 가래는 암수딴그루인가요?
아직까지 가래가 암수딴그루인지 양성화인지에 관해 언급한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가래가 양성화라면 위 사진에서 보듯이 암술이 먼저 나온
후에 수술이 발달하는 것으로 봐야 할 겁니다.
<<몸에 좋은 산야초>>라는 자료에서는 가래는 <<꽃잎이 없고
꽃가루주머니의 일부가 날개 모양으로 변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의 빛깔은 초록빛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생지에서는 <<꽃잎은 4개로서 꽃밥부리가 있고 끝에 짧은
암술대가 달린다. >>라고 하고 있지요.
꽃잎 유무에 대해 서로 다른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몸에 좋은 산야초>>의 설명대로 꽃의 빛깔이 초록색
이라면 위 사진 속의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암꽃만 피는 꽃차례가 따로 있는 걸까요?
국생지에서 말하는 꽃밥부리가 뭔지 사전을 찾아보니 수술의
<<꽃밥은 대개 좌우로 나뉘어 있는데, 그 좌우를 연결하는 조직을
꽃밥부리라고>> 한다 하네요.
그렇다면 가래는 수술이 4개이니 꽃밥부리도 4개여야 하고
암술대도 4대여야 하는데 위 사진에서 보면 암술머리로 보이는 게
꽃 하나 당 1개 내지 2개만 보입니다.
나머지는 아직 나오지 않은 건지도 모르겠지만요.
아래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꽃잎처럼 보이는 게 4장
있습니다.
국생지에 따르면 이것이 꽃잎이고 <<몸에 좋은 산야초>>에
따르면 이것은 꽃가루주머니의 일부가 변한 것이 되겠네요.
아래 사진에서 수술은 최대 3개까지 보이는데 실제로는 4개
라고 합니다.
아래 꽃차례는 이제 막 형성된 꽃차례 같은데 초록색이
아니군요.
나중에 초록색으로 변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상의 사진만으로 추정컨대 가래는 양성화로 꽃 하나 당 꽃잎
또는 꽃밥주머니의 변형체가 4개이고 수술도 4개인데 꽃밥부리에
달려 있는 암술이 먼저 나오고 나중에 수술이 발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물달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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