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구슬붕이
우리나라 용담속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
가운데 유일하게 줄기잎이 뿌리잎보다 급니다.
아래 첫 번째 사진에서 그 사실이 확인됩니다.
▼ 노루귀
다른 일로 노루귀 군락지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노루귀 열매나 한번 찍어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가가서 보니 잎이 다 돋았는데도 아직도 꽃을
피우고 있는 게 가장 먼저 눈에 띄더군요.
그런데 노루귀는 많은데 결실을 하고 있는 건 전혀
없다시피 하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결실의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이제 막 꽃이 지고 있는 것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나마 결실의 흔적을 보이고 있는 건 이것
하나뿐이었지요.
노루귀가 결실률이 아주 낮은 건지, 아니면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올해는 결실률이 떨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은 해마다 찾아보는 곳인데 작년에는 그렇게 풍성하던
꽃들이 올해는 별로 보이지 않았었지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노루귀도 해거리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곳에 무성한 노루귀 잎들은 꽃을 피우지
않은 상태에서 잎만 나온 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열매가 없는 건지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데
그 정도 열의가 제게는 없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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