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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벚나무속 과실수 비교 : 매실나무, 홍만첩매실, 살구나무, 개살구나무,앵도나무, 복사앵도나무, 이스라지, 산이스라지, 털이스라지, 풀또기,산옥매, 옥매, 홍매, 자두나무, 서양자두나무, ..

by 심자한2 2024. 4. 10.

국가표준식물목록(국표식)에는 장미과 벚나무속(Prunus)으로

상당히 많은 유실수들이 등재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그중 일부에

대해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매실나무 

 

구  분 꽃  색 꽃 형태 2024. 4월
매 실 나 무 담홍색 홑꽃 매실나무로 통합
흰매실나무 흰   색 홑꽃
흰만첩매실 흰   색 겹꽃
홍만첩매실 홍   색 겹꽃  

 

 

매화가 피는 나무의 정식 명칭은 매실나무입니다.

꽃은 흰색 또는 담홍색으로 피는데 기본종은 담홍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2023. 3월에만 하더라도 국표식에서는 꽃이 담홍색으로

피는 것만 매실나무(Prunus mume)라고 하고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은 흰매실나무(Prunus mume for. alba)독립시켜 놓았었습니다.

여기서 for..는 forma의 축약어로 품종을 의미하고 alba는 라틴어로 

흰색이란 뜻입니다.

즉, 학명상으로도 흰매실나무는 매실나무의 일개 품종이었었지요.

그리고 당시에는 꽃이 겹꽃으로 피는 것도 꽃 색에 따라 흰만첩매실과

홍만첩매실이란 국명을 따로 주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표식을 살펴보니 흰매실나무, 흰만첩매실은 

매실나무로 통합시켜 놓았네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홍만첩매실만큼은 독립된 품종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먼저 가장 흔하게 보이는 흰 꽃이 피는 매실나무부터 살펴보기로

합니다.

 

 

중국이 원산입니다.

 

 

꽃은 전년도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모여서 달립니다.

 

 

꽃자루는 거의 없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 타원형, 원두로 뒤로 

젖혀지지 않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습니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은 1개입니다.

 

 

꽃받침은 자갈색인데 녹색인 것도 있던데 인터넷에서 옛날에는

꽃받침이 녹색인 매화가 더 귀하게 대접을 받았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꽃이 담홍색인 매실나무입니다.

 

 

열매는 지름 2-3㎝의 핵과로서 겉은 짧은 털로 덮여있고 6~7월에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익으며 신맛이 나고 한쪽에 얕고 긴 골이 집니다.

종자와 과육이 잘 분리되지 않아 열매에 털이 없는 자도나무, 종자가

과육에서 잘 떨어지는 살구나무류와 구별됩니다.

 

 

 

 

 

 

▶ 흰만첩매실 --> 매실나무

 

유사종과의 비교를 위해 먼저 몇몇 자료들 내용을 요약해 아래와

같은 표 하나를 만들어 봤습니다.

 

식물명 꽃 형태 꽃자루 길이 일년생가지 잎 형태
흰만첩매실 흰색 겹꽃 거의 없음 녹색 난형 또는 광난형
홍만첩매실 홍색 겹꽃
옥매 흰색 겹꽃 1cm 정도 (산옥매)
회갈색 또는 적갈색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 긴 타원형
홍매 홍색 겹꽃

 

 

전술했듯이 흰만첩매실은 지금은 매실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꽃이 겹꽃이고 일년생가지는 녹색입니다.

 

 

이름 그대로 꽃은 겹꽃입니다.

 

 

일년생가지는 녹색이고 꽃자루는 거의 없습니다.

 

 

 

 

 

 

▶ 홍만첩매실

 

꽃 색이 홍색이라는 점만 제외하고는 흰만첩매실과유사합니다.

즉, 꽃이 겹꽃이고 일년생가지는 녹색이며 꽃자루가 거의 없습니다.

 

 

 

 

 

 

 

▼ 산옥매

 

중국 원산인데 우리나라에는 약 1,500년 전에 도입되어 정원이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심어 왔다고 합니다.

 

 

산옥매는 꽃이 매실나무보다는 오히려 이스라지를 더 닮았는데

이름에 '매'자가 들어 있고 산옥매의 이명인 옥매와 홍매를 매실

나무의 이명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비교를 위해 여기에 소개합니다.

 

 

꽃은 "잎과 같이 피거나 잎보다 먼저 피며 백색 또는 연홍색이고

꽃자루는 길이 1cm정도로서 잔털이 있다. 꽃받침통은 거꿀달걀

모양이며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선상의 잔톱니가 있으며

꽃잎은 타원형으로서 백색이고 암술대와 씨방에 털이 없으나 간혹

잔털이 있는 것도 있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꽃받침통은 도란형이며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지고 

가장자리에 선상의 잔톱니가 있습니다.

 

 

잎은 피침형, 넓은 피침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예두로 유사한 

이스라지에 비해 길이 대비 폭이 더 좁습니다.

(이스라지는 길이 4~8cm, 폭 2.5~4.0cm, 산옥매는 길이 3-9cm, 

폭 1-2cm)

 

 

"산이스라지에 비해 잎이 보다 길고, 선형의 턱잎이 열매가 익을

때까지 남아 있으므로 구분"된다는 게 국립생물자원관 자료의

설명입니다.

산이스라지는 열매가 익을 때 턱잎이 떨어지나 봅니다. 

이스라지도 산이스라지와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산옥매는 열매가 둥글고 털이 없는 붉은색 핵과로 익어도

암술대가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습니다.

 

 

 

 

 

 

▶ 옥매 --> 산옥매

 

꽃이 홑꽃이고 연한 붉은색인 산옥매와는 달리 흰색의 겹꽃이 피는

특징을 갖는 것을 옥매라고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산옥매에

통합되었습니다.

통상 흰만첩매실을 옥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둘은 엄연히 서로 

다른 종입니다.

흰만첩매실은 꽃자루가 거의 없고 일년생가지가 녹색인 데 비해 옥매는

꽃자루가 1cm 정도이고 일년생가지가 회갈색 또는 적갈색인 점이 다릅니다.

 

 

꽃이 줄기를 감싸듯 가득히 다닥다닥 붙어 핍니다.

 

 

암술과 수술은 몇 개인지 모르겠지만 꽃잎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흰만첩매실과 구분이 됩니다.

 

 

흰만첩매실과는 달리 꽃자루가 뚜렷하고 일년생가지는 회갈색

또는 적갈색입니다.

 

 

 

 

 

 

▶ 홍매 --> 산옥매

 

홍매도 홍색의 꽃이 피는 매실나무로 오인하곤 하는데 학술상

홍매는 홍색의 겹꽃이 피는 산옥매의 한 품종으로 연홍색의

홑꽃이 피는 매실나무나 홍색의 겹꽃이 피는 만첨홍매실과는

다른 나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옥매와는 꽃 색만 다르고 다른 특징들은 대개

일치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Prunus glandulosa f. sinensis --> 산옥매

 

전술했듯이 학술적으로 홍매는 산옥매의 이명으로 꽃이

홍색이며 겹꽃으로 피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는 통상 아래와

같이 꽃이 붉은색 홑꽃인 것을 홍매라고 지칭해 왔습니다.

아래 사진 속 매실나무 품종은 국표식에 Prunus glandulosa

f. sinensis로 등재되어 있는데 홍매가 아니라 산옥매의

이명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여하튼 Prunus glandulosa f. sinensis에서 Prunus

glandulosa는 산옥매의 학명이고 sinensis는 중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때 욘석은 중국에서 개량한 산옥매의

일개 품종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는 홍릉수목원에 붙어 있는 욘석의 이름표입니다.

 

 

아래는 국가표준식물목록의 일부인데 맨 아래에 위 

이름표상의 꽃이 산옥매의 이명이란 점을 명기하고

있습니다.

 

 

 

 

 

 

▼ 살구나무

 

 

꽃은 담홍색이고 1~2개씩 모여 핍니다.

 

 

꽃받침조각이 홍자색이고 뒤로 젖혀지는 게

특징입니다.

 

 

매실나무처럼 수술은 많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은

1개입니다.

 

 

 

 

 

 

 

▼ 개살구나무

 

 

살구나무는 꽃자루가 거의 없는데 개살구나무는 8mm

정도의 꽃자루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살구나무와 달리 개살구나무는 수피에 코르크질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점도 차이점 중의 하나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살구나무는 잎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단거치가 있지만 개살구나무는 불규칙한 이중거치가 

있다는 점도 다릅니다.

 

 

 

 

 

 

▼ 앵도나무

 

과실 이름이 한자로는 櫻桃인데 국어사전에서는 앵도는 

비표준어로 보고 앵두만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 국어사전에는 나무 이름도 앵두나무만 등재되어 있고

잉도나무는 없습니다.

그런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정식 식물명은 앵도

나무라서 다소 혼란스럽네요.

 

 

매실나무는 꽃의 지름이 25mm 내외이고 살구나무는

24~35mm인데 비해 앵도나무는 15~20mm로 좀 작습니다.

 

 

꽃은 백색 또는 연홍색으로 1~2개씩 모여서 핍니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도란형입니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노란색이며 암술은 1개입니다.

 

 

꽃자루는 2mm 미만으로 거의 없고 꽃받침통은 

원통형입니다.

꽃이 유사하게 피는 이스라지와 산옥매는 꽃받침통이

도란형입니다.

 

 

매실나무나 살구나무와는 달리 꽃받침조각에 톱니가

있습니다.

 

 

암술대에는 털이 없고 씨방에는 털이 있습니다.

유사한 복사앵도는 암술대 기부에도 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반면에 유사한 이스라지는 암술대에는 털이 있는데

씨방에는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습니다.

앞면은 잔털이 있고 뒷면은 흰색 털이 밀생하며 잎자루는

길이 2~4mm이고 짧은 털이 있습니다.

이스라지는 잎이 긴 타원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는 맥 위에만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복사앵도나무

 

복사나무와 앵도나무의 자연 교잡종이며 우리나라

동해안의 석회암 지대에서 자생하고 있는 한반도

특산종입니다.

 

 

앵도나무와 유사하지만 꽃이 연홍색이고 꽃잎의 폭이

좁습니다.

 

 

꽃받침조각에 앵도나무처럼 톱니가 있긴 한데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씨방에는 털이 없고 암술대 기부에 털이 있습니다.

유사한 앵도나무는 암술대에는 털이 없고 씨방에는

털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이스라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한글명 이스라지나무는 본래 이스랒나무이고, 이스랒은

야생하는 櫻桃(앵도)의 옛말이라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우리말 이스라지는 매화나무 종류를 포함해

벚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의 열매를 일컫는 고유어로

사용되었었다고 합니다.

(한국식물생태보감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430773&cid=46694&categoryId=46694 )

 

 

꽃은 잎보다 먼저 또는 같이 피며 연홍색이고 2~4개가

산형으로 달립니다.

 

 

꽃자루는 길이 1.7~2.2cm 정도로서 털이 없거나 

있습니다.

유사한 앵도나무는 꽃자루가 2mm 미만으로 거의

없습니다.

 

 

꽃자루가 아래처럼 아주 긴 것도 있습니다.

 

 

꽃받침잎은 타원형으로 잔톱니와 더불어 잔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잎은 꽃잎이 진 다음에 뒤로 젖혀진다고 하는데

실물을 보니 꽃이 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뒤로 젖혀져

있는 것이 많습니다.

자료에서는 꽃받침통의 형태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은데 단면이 역삼각형 비슷합니다.

산옥매도 마찬가지인데 자료에서는 산옥매의 꽃받침통에

대해 도란형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유사한 앵도나무는 꽃받침통이 원통형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원저

또는 예저입니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습니다.

앵도나무는 잎 앞면은 잔털이 있고 뒷면은 흰색 털이

밀생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씨방에는 털이 없고 암술대에는 잔털이 있습니다.

유사한 앵도나무는 씨방에 털이 있고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 산이스라지

 

우리나라 북부 지방에서 자라며 이스라지에 비해 잎몸의

뒷면, 잎자루 및 작은꽃자루에 털이 전혀 없고 씨방과 암술대

기부에 갈색 털이 밀생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산이스라지의 학명은 'Prunus japonica'이고 이스라지는

'Prunus japonica var. nakaii '입니다.

즉, 이스라지는 산이스라지의 변종입니다.

 

 

 

 

 

▼ 털이스라지 --> 산이스라지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많다는 점을 들어 따로 구분했었으나

지금은 산이스라지에 통합되었습니다.

산이스라지는 잎 뒷면에 털이 없고 이스라지는 잎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는데 왜 털이스라지를 이스라지가 아니라

산이스라지의 이명으로 처리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여하튼 털이스라지의 학명은 'Prunus japonica f. rufinervis'으로

산이스라지의 한 품종으로 명명하였습니다.

 

 

 

 

 

▼ 풀또기

 

우리나라 함경남도 회령, 무산 지방에서 자생합니다.

풀또기는 홑꽃으로도 피고 겹꽃으로도 피는데

2022년 국표식에서는 만첩풀또기는 등재되어 있지 

않으니 이전의 "만첩풀또기"는 이제 겹꽃이 피는

"풀또기"라고 불러야겠습니다.

 

 

 

유사한 앵도나무나 이스라지, 산옥매와 다른 점은 

잎이 "도란형 또는 도삼각형이고 끝이 절두"라는 

겁니다.

풀또기의 학명은 "Prunus triloba var. truncata Kom."

인데 여기서 "truncata" 는 잎 끝부분이 절도라는

걸 표현하고 있습니다.

 

 

 

 

 

 

 

 

▼ 자두나무

 

 

꽃은 대개 3개씩 모여서 핍니다.

 

 

꽃은 흰색으로 핍니다.

꽃의 지름이 2~2.2cm이니 매실나무나 살구나무보다는 작고

앵도나무보다는 크군요.

 

 

자두나무는 앵도나무처럼 꽃받침에 톱니가 있긴 하나 많지는

않으며 꽃자루가 거의 없는 앵도나무와 달리 꽃자루가

17~18mm 정도로 긴 편입니다.

 

 

이제까지 본 자두나무는 모두 꽃받침이 녹색이었는데 꽃받침

색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자료가 없어 자두나무는 꽃받침이

녹색인 것만 있는지는 확신하지 못하겠네요.

 

 

 

 

 

 

 

 

▼ 서양자두나무

 

 

국생지에서는 꽃이 백색으로 핀다고 되어 있는데 사진상

으로는 완전한 백색은 아니네요.

사진을 보니 꽃잎 끝에 톱니가 있군요.

이제까지 언급했던 유실수들과는 달리 꽃밥이 붉은색 

계열이고 수술대 밑부분도 나중에 언급할 복사나무처럼

붉은색 기운이 도네요.

 

 

자두나무처럼 꽃은 대개 3개씩 모여 핍니다.

꽃은 지름이 1.5~2.2cm이고 꽃자루는 1~2cm이며

꽃받침조각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서양자두나무 열매는 본 적이 없는데 자두나무 열매가 구형이고

황색 또는 적자색으로 익는데 비해 서양자두나무 열매는 타원형

이고 벽흑색으로 익는다고 하네요.

 

 

 

 

 

▼ 사과나무

 

꽃은 흰색 또는 연홍색입니다.

이제까지 언급한 나무들은 꽃이 많아야 3개씩 모여서 달리는데

사과나무는 짧은 가지 끝에 5~7개가 산형으로 달립니다.

또 꽃이 잎과 함께 핀다는 점도 위 유실수들과의 차이점 중 하나

입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3~5개입니다.

 

 

 

 

 

 

▼ 배나무

 

재배용 배나무는 돌배나무의 개량종입니다.

 

 

꽃은 흰색이고 짧은 가지 끝에 5~10개가 모여서 핍니다.

 

 

암술대는 4~5개이고 꽃밥은 보라색입니다.

 

 

 꽃받침조각은 삼각상 피침형으로 긴 점첨두입니다.

 

 

 

 

 

 

▼ 돌배나무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자생합니다.

재배용 배나무는 돌배나무의 개량종입니다.

 

 

꽃은 흰색으로 피며 짧은 가지 끝에 5~10개씩

달립니다.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4~5개입니다.

 

 

잎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긴 점첨두입니다.

 

 

잎 양면과 잎자루에 털이 없다고 하는데 욘석은 

특히 가장자리에 털이 약간은 있네요.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3cm 정도로 다갈색으로

익습니다.

산돌배와는 달리 열매에 꽃받침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 산돌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꽃은 흰색이고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5개입니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으로 끝은 날카롭고 가장자리에

갈색 털이 있습니다.

 

 

잎은 난상 원형입니다.

돌배나무는 잎이 난상 긴 타원형인 점이 다릅니다.

 

 

잎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잎자루에는 처음에는 털이 있다가 점차 사라집니다.

 

 

잎가장자리에 침상의 톱니가 있습니다.

 

 

열매에는 꽃받침이 그대로 남아 있고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돌배나무는 열매에 꽃받침이 남아 있지 않고 열매가

다갈색으로 익는 점이 다릅니다.

 

 

 

 

 

 

▼ 문배나무 --> 산돌배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합니다.

 

 

1933년 일본의 식물학자 나까이 교수가 처음 발견하였으며

1966 이창복 선생이 문배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산돌배와 닮았지만 꽃이 큰 점에서 구분했었는데  분류학적

실체가 모호해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더니 현재 국표식

에서는 문배나무를 산돌배의 비합법명으로 등재시켜 놓았습니다.

 

 

꽃은 흰색이고 잎겨드랑이에 4~5개씩 산방화서로 달립니다.

 

 

꽃잎은 도란형입니다.

 

 

암술대는 5개로 갈라지고 밑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잎은 삼각상 바소꼴이며 끝이 둥급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또는 난상 원형이며 끝은 점차

뾰족해지거나 둥글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침상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에도 털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잎 밑부분과 잎자루에 처음에는 털이

조금 있다가 점차 없어지나 봅니다.

 

 

 

 

 

 

▼ 콩배나무

 

꽃은 흰색이고 꽃밥은 자줏빛이 도는 적색이며

암술대는 2~3개입니다.

돌배나무는 꽃밥이 적색이고 암술대는 5개인 점이

다릅니다.

 

 

잎은 난형 또는 원형입니다.

 

 

잎 양면과 잎자루에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집니다.

 

 

가장자리 톱니는 둔하다는 게 톱니가 침상인

돌배나무와 다릅니다.

 

 

열매는 1.0~1.5cm 정도이고 녹갈색에서 흑색으로

익습니다.

 

 

 

 

 

 

 

▼ 복사나무

 

과실 이름은 복숭아지만 나무 이름은 복사나무입니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피고요.

 

 

꽃은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묵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립니다.

 

 

꽃자루는 거의 없고 꽃받침조각에 털이 많습니다.

 

 

수술은 30~40개이고 암술은 1개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니 꽃밥은 붉은색이네요.

 

 

씨방과 암술대에 털이 있습니다.

 

 

수피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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