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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긴생열귀, 산꿩의다리

by 심자한2 2020. 8. 21.

▼ 긴생열귀

 

화악산에서 하산 중 긴생열귀 열매를 만났습니다.

장미속 나무들 중에서 열매가 타원형으로 길쭉한

건 긴생열귀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들의 열매는 구형 내지 편구형, 방추형이지요.

수종부터 확인했으니 이제는 거꾸로 실물의 모습과

국생지의 설명 내용을 비교해 보기로 합니다.

 

우선 원줄기는 적갈색이라고 하는데 아래 사진

좌측 상잔에 있는 원줄기를 보니 과연 그렇군요.

사진에서 확인해 보니 새로 자란 줄기는 녹색입니다.

 

열매는 타원형입니다.

욘석은 열매가 좀 구부러져 있군요.

꽃자루에는 샘털이 있다는 게 아래 2장의 사진에서

확인이 됩니다.

 

꽃받침 안쪽에 털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그 털이란 게 샘털이군요.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소엽으로 구성된 홀수깃꼴

겹잎입니다.

소엽은 타원형 또는 긴타원형이고요.

 

국생지에서는 엽축에 샘털이 있다는데 아래 사진

속에서는 그 샘털이 관찰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가시가 있다는 건 현장에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잎은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회록색이고 작은

선점이 밀생"한다고 하는데 사진만으로는 뒷면의

선점이 확인이 되지 않는군요.

 

대신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군요.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중륵에는 드물긴 하지만

가시가 있었습니다.

 

턱잎에 샘털이 있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니 턱잎 가장자리에서 그 샘털이 확인됩니다.

턱잎 밑에 가시가 있다는데 그건 현장에서

확인해 본지 못하긴 했지만 아래 사진을 확대해

보니 그런 가시가 관찰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모양입니다.

 

줄기에는 털이 없습니다.

 

 

 

 

 

 

▼ 산꿩의다리

 

수술대 밑이 실처럼 가늡니다.

 

일부는 벌써 열매를 맺어가고 있군요.

아래 사진 우측 하단에 보이는 게 열매입니다.

 

잎은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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