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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밭둑외풀속 식물들 비교 : 외풀, 논뚝외풀, 밭뚝외풀, 미국외풀, 가는미국외풀, 참새외풀

by 심자한2 2021. 8. 18.

 

구            분 잎 모양 잎자루 잎 톱니 꽃받침
외            풀 달걀형, 삼각상 좁은 달걀형 짧음 둔한 톱니 얕게 5개로 갈라짐
논  뚝  외  풀 피침형, 긴 타원상 피침형 없음 낮고 편평한 톱니 깊게 5개로 갈라짐
밭  뚝  외  풀 긴 타원형 (3~5맥 뚜렷) 없음 없음
미  국  외  풀 긴 타원형 없음 2~3쌍의 톱니
가는미국외풀 달걀형 또는 타원형 (3~5맥 뚜렷) 없음 2쌍 내외의 둔한 톱니
참  새  외  풀 긴 타원형, 긴 타원상 피침형 등 짧고 넓음 있음 (7쌍 정도)
국생지에서 미국외풀을 검색하면 가는미국외풀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전자가 가는미국외풀로 통합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는 일단 둘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고 설명하기로 합니다.

 

 

 

 

▼ 외풀

 

외풀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사진이 없네요.

국생지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필요한 부분만

확대 후 캡처해 보았습니다.

 

우선 외풀의 잎 모습에 대해 국생지에서는

"달걀모양, 삼각상 좁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

이라고 하고 있는데 "넓은 난형"이라고 하는

자료도 있습니다.

그만큼 잎 모습이 다양하다는 얘기인데 아래

사진 속 잎은 넓은 난형 쪽입니다.

 

다른 외풀 종류들은 모두 꽃받침이 깊게 갈라

지는데 유독 외풀만은 아래 사진 속에서처럼

얕게 갈라집니다.

그러니 잎 모습만으로 외풀을 가려내기 까다로운

경우에는 꽃받침을 참조하면 쉽게 구분해 낼 수

있을 겁니다.

 

 

 

 

 

 

▼ 밭뚝외풀

 

밭뚝외풀은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는 게

특징인데 아래 사진에서 잎 뒷면을 보니

톱니가 전혀 없다기보다는 거의 없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군요.

 

꽃받침은 깊게 갈라집니다.

 

꽃은 연한 홍자색입니다.

 

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5개의

나란히맥이 있습니다.

 

 

 

 

 

 

▼ 밭뚝외풀 2

 

아래의 것도 밭뚝외풀입니다.

 

꽃은 연한 홍자색인데 욘석은 거의 흰색이네요.

 

역시 톱니가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네요.

 

 

 

 

 

 

▼ 논둑외풀

 

잎이 피침형인 게 특징입니다.

 

 

 

 

 

 

▼ 미국외풀

 

 

 

밭뚝외풀은 잎몸이 장타원형으로 톱니가 없고

논뚝외풀은 잎몸이 피침형 또는 긴 장타원형으로

톱니가 낮으며 외풀은 잎몸이 삼각상 난형으로

톱니가 낮은데 비해 미국외풀은 잎몸이 대개 도란형으로

가장자리에 2~3쌍의 뚜렷한 톱니가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 가는미국외풀

 

미국외풀에 비해 전체가 가늘고, 잎은 난형이며,

꽃자루가 가늘고 포보다 길어서 구분됩니다.

 

 

 

 

 

 

 

 

▼ 참새외풀

 

국생지에는 올라와 있지 않은 종입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주로 자라지만

경기도에서도 확인된 바가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잎은 "장타원형, 장타원상 피침형, 타원상

도피침형, 선상 피침형 등"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비학술적으로 설명하자면 다른 외풀 종류들의

잎보다 폭에 비해 길이가 길고 톱니가 날카롭

다는 게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참새외풀 사진

에서 본 잎에 대한 소감입니다. (아래 사진도

참조)

잎자루가 짧고 넓다고 하니까 이 점도 참고해

보면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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