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데미풀은 딱 한 무리 만났는데 이미 개화기를 마치고
결실 중이더군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모데미풀 1종이 모데미풀속 1속을
이루는 귀한 몸입니다.
한 무리 중에서 꽃이 성한 건 딱 한 송이뿐이었지요.
꽃잎처럼 보이는 건 꽃받침잎인데 보통 5장이고 끝이
얕게 갈라집니다
"꽃잎은 5~8개인데, 헛수술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 꿀샘 안쪽에 있는 것들이 수술이고
바깥쪽에 옆으로 퍼져 있는 게 꽃잎인 것으로 보입니다.
열매는 골돌인데 "골돌은 길이 12mm로서 길이 3mm
정도의 암술대가 있으며 털이 없고 방사상으로 배열된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인데 아래 사진들에서 보면 다른 내용들은
다 맞는데 열매에 털이 관찰되네요.
열매가 성숙하면서 털이 떨어지나 봅니다.
*** 골돌 : 열과(裂果)의 하나. 여러 개의 씨방으로 이루어졌으며,
익으면 벌어진다.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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