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생지를 비롯한 자료들에서는 금강애기나리는
줄기는 하나가 곧게 서고 꽃은 그 줄기 끝에
1~2송이가 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만났던 것들을 살펴보면 대개는
줄기가 하나이지만 가지가 갈라지는 것들도
적지 않았지요.
그러니 자료들 기재문 내용은 일단 틀린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만난 건 가지도 려러 번 갈라졌고 가지
끝에 꽃이 4송이까지 달린 것도 있었지요.
한 개체에 핀 꽃의 총 갯수가 10송이나 되었으니
큰금강애기나리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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