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불나무 (Lonicera maackii (Rupr.) Maxim.)

꽃은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개화 절정기가 지나 흰색 꽃이 거의

없고 노란색 꽃마저 다 시들어서 떨어진 상태네요.

 

잎겨드랑이에 2개씩 피어 있습니다.

 

그런데 가지 끝에서는 잎이 2장뿐인데 꽃은

6개인 경우가 몇 개 관찰됩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말해서 괴불나무는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2개씩 핀다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괴불나무 종류들은 대부분 꽃대가 긴데

괴불나무는 꽃대가 2mm로 아주 짧습니다.

꽃대에 샘털이 있습니다.

 

꽃 두 송이의 작은포는 서로 합쳐지고 부드러운

털이 있습니다. 

포는 지금 시든 상태인데 씨방보다 기네요.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난상 타원형입니다.

 

잎맥 위에 털이 있거나 업습니다.

 

잎자루에 샘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