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백령풀 (Diodia teres var. hirsutior Fernald & Griseb.)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백령도

에서 처음 채집되어 백령풀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금은 전국적으로 퍼졌는지 포천에 있는 한

야산에 갔더니 지천으로 자라고 있더군요.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꽃자루는 없습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군요.

 

잎은 선형,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다소 뒤로 말립니다.

 

잎 사이 마디에 굵고 긴 털이 납니다.

 

짧은 털만 밀생하는 백령풀에 비해 털백령풀은

줄기에 짧은 털과 긴 거센털이 함께 나는 점이

다르다고 하는데 욘석은 긴 털이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