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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박하속(박하, 털박하)와 개박하속(개박하, 간장풀, 형개) 식물들 비교

by 심자한2 2023. 8. 11.

▼ 박하

 

전국적으로 야생합니다.

 

 

꽃은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이고 줄기 윗부분과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윤산화서로 달립니다.

 

 

꿀풀과 식물들은 대부분 꽃이 입술형인데 박하은 꽃부리 열편이

거의 동일하게 4개로 갈리는 방사대칭이라서 구분이 됩니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대는 끝이 2개로 갈라집니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5개로 갈라집니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잎 양면에 기름샘과 털이 있습니다.

 

 

 

 

 

 

 

 

▼ 털박하

 

함경남도 혜산, 갑산 진천보 등에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종입니다.

줄기의 능각, 잎과 작은꽃자루, 꽃받침 등에 털이 많은 점에서 박하와

구분됩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줄기의 윗부분과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려 층을 이룹니다.

 

 

박하와 털박하는 꽃부리 열편이 4개로 거의 동일하게 갈려 방사대칭인

점에서 입술 모양의 좌우대칭인 꿀풀과 내 대부분의 종들과 구별됩니다.

 

 

잎은 좁은 난형, 난형 또는 장타원형입니다.

 

 

박하에 비해 잎 양면과 줄기, 꽃받침에 털이 많은 게 특징입니다.

 

 

 

 

 

 

 

▼ 개박하

 

국생지에서는 제주도에 분포한다고 명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고 하는 자료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수목원에서만 보았기에 자생지 정보는 전혀 없습니다. 

 

 

꽃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원추상으로 달립니다.

 

 

꽃은 입술형인데 아래쪽 열편이 유난히 크네요.

꽃부리에 자주색 점이 있고 수술은 4개인데 그중 2개가 보다 깁니다.

 

 

꽃받침은 통형이고 퍼진 털이 있으며, 윗부분이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피침형이며 열편 끝은 침형입니다.

 

 

잎은 마주나며 삼각상 달걀 모양이고 예두이며 심장저 또는 예저이고

가장자리에 굵고 예리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 양면과 줄기를 포함하여 전체에 가는 흰색 털이 밀생합니다.

 

 

 

 

 

 

▼ 간장풀

 

함경도에서 자랍니다.

개박하와 유사하나 잎이 장 타원형, 난상 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고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있으나 위로 갈수록 없어지며 꽃은 자주색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아래 사진 출처 : 조선향토대백과)

 

 

 

 

 

 

 

▼ 형개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약용식물로 전국적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꽃은 담자색이며 가지 끝에 층층으로 달리지만 층 사이가 짧아

이삭꽃차례처럼 보입니다.

 

 

꽃은 입술형이고 아랫입술꽃잎이 3개로 갈라지는 점은 개박하와

같은데 중앙 열편이 개박하와 달리 유난히 크지는 않네요.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3~6개인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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