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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진범, 흰진범, 날개진범 비교

by 심자한2 2021. 8. 16.

먼저 비교표입니다.

 

구   분 꽃   색 포   엽 열매 겉면의 털
진   범 연한 자주색  꽃자루보다 2~3배 긺. 거센 털이 많음. 
흰진범 연한 황백색 꽃자루와 길이가 비슷함. 털이 없음 --> "털이 없거나 약간 있음"으로 수정해야 할 듯.

 

 

 

▼ 진범

 

의외로 찍어 놓은 진범 사진이 거의 없네요.

할 수 없이 국생지 사진을 여기에 전재합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의 끝이나

윗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입니다.

 

열매는 3개이고 거센 털이 있습니다.

 

 

한 자료에 의하면 진범의 포는 꽃자루보다

2~3배 길다고 합니다.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75031&cid=46694&categoryId=46694 )

국생지에 실려 있는 세밀화에서 이 사실이

확인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을 확대해 보니 역시 포가

꽃자루보다 훨씬 기네요.

 

사진이 흐리긴 하지만 열매에도 털이 많은

게 확인됩니다.

 

 

 

 

 

 

▼ 흰진범

 

진범은 꽃이 연한 자주색인데 비해

흰진범은 연한 황백색입니다.

 

포가 꽃자루보다는 길지만 위 진범의 

포만큼은 길지 않네요.

 

열매는 3개이고 털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포가 열매자루(꽃자루)보다 짧군요.

 

아래 개체는 꽃이 흰색인 점에서는 흰진범

입니다.

 

포가 열매자루보다 짧다는 점도 욘석이

흰진범일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열매에 털이 좀 있다는 겁니다.

열매에 털이 있긴 한데 위에 있는 진범의 열매 

사진에서처럼 밀생하고 있지는 않네요.

이 털이 열매가 성숙하면 없어지는 걸까요?

자료들에서는 흰진범은 씨방에 털이 없다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열매에 털이 있다면 씨방에도 털이 

있었다는 말이 되는 것으로 흰진범은 씨방에

털이 없다는 말은 틀렸다고 볼 수밖에 없겠네요.

본 개체는 열매에 털이 좀 있긴 하지만 꽃 색과

포의 길이를 기준으로 삼아 흰진범으로보는 게

타당할 것 같습니다.

즉, 흰진범의 열매에도 털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지요.

 

 

 

 

 

 

▼ 날개진범

 

강원도 회양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라고

합니다.

줄기와 잎자루에 좁은 날개가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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