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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고려엉겅퀴 (Cirsium setidens (Dunn) Nakai)

by 심자한2 2021. 9. 1.

잎에 잎자루가 있고 잎몸이 난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으로 잎가장자리에 깃모양으로 갈리는

결각이 전혀 없는 점에서 속 내 다른 엉겅퀴

종류와 쉽게 구별됩니다.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엉겅퀴 종류는 꽃이 혀꽃은 없고 통꽃만 있는 

두상화로 핍니다.

그리고 수술이 먼저 나오고 암술이 나중에

발달하는 웅예선숙이지요.

물론 자가수분을 방지하기 위한 방책입니다.

수술은 5개인데 각 수술의 꽃밥이 하나로 

협착하는 집약웅예입니다.

고려엉겅퀴의 갓털은 갈색이고요.

꽃부리는 5개로 깊게 갈라져 있군요.

 

바로 아래 사진은 이전에 찍었던 겁니다.

꽃이 두상화 가장자리부터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안쪽에 있는 꽃들은 수술대만 나와 있고 그

끝에 집약웅예인 꽃밥이 달려 있습니다.

가장자리에 있는 꽃들은 꽃밥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에서 수술대 사이로 암술이 삐죽 솟아 있는

형국이네요.

 

줄기 중앙부의 잎은 난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습니다.

 

뒷면은 백록색입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짧고 뻣뻣한 털이

산생합니다.

 

뒷면에는 털이 없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을

보니 거미줄 털이 약간은 있네요.

 

어린잎 뒷면을 보니 거미줄 털이 성숙한

잎에서보다는 좀더 많은 편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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