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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긴산꼬리풀 (Pseudolysimachion longifolium (L.) Opiz)

by 심자한2 2021. 9. 19.

꽃은 청자색으로 핀다고 하는데 국립수목원의

우리 꽃 전시회에는 청자색보다는 분홍색 꽃이

거의 대부분이었지요.

개량종인지 아니면 분홍색으로도 피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옆으로

벌어지고 끝이 둥글며 판통보다 길고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털이 거의 없고 중앙부에서 4개로

갈라집니다.

열편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다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면 열편이 난형보다는 피침형으로

보입니다.

 

꽃대는 꽃자루와 더불어 짧은 털이 다소 

밀생합니다.

작은포는 선형이고 꽃자루보다 깁니다.

 

열매는 삭과이고 난형이며 암술대가 남아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며

잎자루는 길이 2~4mm입니다.

잎몸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밑부분은

쐐기 모양, 끝은 길게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긴산꼬리풀의 학명은

Pseudolysimachion longifolium (L.) Opiz인데

여기서 longifolium는 긴 잎을 의미합니다.

즉, 잎이 긴 데서 긴산꼬리풀이란 이름이 유래했을

겁니다.

 

줄기에는 털이 없거나 짧은 털이 듬성하게 

있습니다.

 

전시회에 나와 있는 개체들은 거의 대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가지들이 나오고 있더군요.

이것도 긴산꼬리풀의 특징 중 하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꼬리풀속 식물들 비교

==>  https://blog.daum.net/kualum/1704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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