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상북도 이북의 산기슭이나 냇가에서
자랍니다.
높이가 8~15m, 지름이 0.3m 가량 자라는 낙엽성
큰키나무입니다.
암수딴그루인데 욘석은 수그루입니다.
벌써 꽃가루를 거의 다 날렸더군요.
손에 닿는 가지가 없어 땅에 떨어진 꽃차례 사진이나
찍었습니다.
꽃 1송이는 긴 도란형 포 1개와 수술대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에는 꿀샘이 1개 있다고 하는에 이번에는 그
꿀샘이 사진에 찍힌 것 같습니다.
좀분버들은 이 꿀샘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포에는 긴 털이 있습니다.
아래는 작년에 찍었던 건데 꽃밥이 터지기 전의
꽃차례 모습입니다.
어린 잎에는 긴 흰 털이 많네요.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집니다.
일년생가지는 백분으로 덮혀 있는데 아마 여기서
분버들이란 이름이 유래한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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