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국가표준식물목록(국표식)에는
벚나무속 자생종으로 벚나무, 분홍벚나무,
산벚나무, 섬개벚나무, 섬벚나무, 올벚나무,
잔털벚나무 제주왕벚나무 등 8종만 등재되어
있고 재배종으로는 왕벚나무, 양벚나무,
신양벚나무 이외에도 벚나무 '사쿠람보',
춘추벚나무 '로세아' 등 수십 종이 실려 있습니다.
이전에 있던 가는잎벚나무, 개벚나무, 꽃벚나무,
털벚나무, 털개벚나무, 처진올벚나무 등은 모두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처진올벚나무는 실제로 존재하는데 국표식에서
그 이름은 찾아 볼 수 없어 혼란스럽습니다.
아마도 "벚나무 '사쿠람보'" 등으로 표현된 재배
식물 중의 어느 하나가 처진올벚나무라는 이름을
대신하고 있는 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국생지)에는 위 자생종
8개와 재배종 왕벚나무, 양벚나무, 신양벚나무 등
3종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설명 내용까지 바뀐 분류체계에
따라 세세하게 손을 보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 이들
각각에 대한 정확한 실체 파악이 아주 어렵습니다.
어차피 가용 자료가 태부족이라서 일단 국생지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들에 대해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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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형화서와 산방화서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합니다.
바로 아래 그림은 산형화서입니다.
국생지에서는 이를 우상모양꽃차례라고 하고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정단부가 편평하거나 볼록하고, 꽃자루가
한 지점에 모여 달려 우산살 모양을 하는 꽃차례"
즉, 아래 그림에서는 정단부가 편평한데 원형으로
볼록한 경우도 있다는 말입니다.
아래 그림은 산방화서입니다.
국생지에서는 이를 편평꽃차례라고 하고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리고 있습니다.
"꽃자루의 길이가 위로 갈수록 짧아져 꽃대 끝이
거의 같은 높이를 갖는 꽃차례"
이하에서는 꽃대와 꽃자루란 용어를 아래 그림
에서처럼 분리하여 사용하고 꽃대와 꽃자루를
합해서 꽃차례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 벚나무
전국 산지에 분포합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꽃은 대부분 흰색이나 조금 연한 홍색을 띠기도 하며
산방꽃차례 또는 산형꽃차례에 2~5개씩 달립니다.
암술대에 털이 없다.
산벚나무에 비해 꽃차례의 자루와 작은꽃자루가 더
길고, 꽃이 산방상 총상꽃차례에 달리므로 구별된다.
▼ 분홍벚나무
꽃대, 꽃자루, 꽃받침, 암술대, 일년생가지에 털이 없음.
벚나무에 비하여 잎의 뒷면에 미모가 난다.
꽃은 담도홍색 또는 홍백색을 띠며 잎과 같이 2~3개씩
산형화서에 달림.
▼ 산벚나무
꽃대 없는 작은꽃대에 2~3개가 산형으로 달린다
▶ 개벚나무
개벚나무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다 인터넷 백과사전에도
사진이 올라와 있지 않네요.
국생지에 개벚나무라고 올라와 있는 실물 사진은 꽃대가 없는
것으로 보아 다른 벚나무 종류 사진입니다.
아래는 국생지 표본정보에 실려 있는 사진입니다.
꽃대가 확실히 기네요.
국생지에서는 개벚나무의 << 꽃대는 길이 2cm정도이고
꽃자루는 길이 4.3cm >>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꽃대가 길이 2cm 정도이며, 꽃자루는 길이 8~23mm라고 하는
자료도 있음.)
꽃대가 긴 것으로는 개벚나무, 털개벚나무, 처진개벚나무,
신양벚나무가 있습니다.
처진개벚나무는 가지가 처져 있고, 털개벚나무는 꽃차례에
털이 있으며 신양벚나무는 꽃이 흰색으로 보다 많이 달리고
잎에 털이 없어 개벚나무와 구분이 됩니다.
또 개벚나무는 "수술은 길이 7mm, 암술은 길이 15mm"로
암술대가 수술대보다 길다는 점도 참고가 될 겁니다.
국생지에서는 개벚나무의 잎 뒷면에는 벚나무에는 없는 미모가
있다고 하네요.
잎에는 처음에는 털이 밀생하지만 점차 없어지고 양면 맥
위에만 남는다고도 하고요.
(위 두 문장에서 잎 뒷면 관련 부분은 표현이 모순되네요.
잎 뒷면은 맥을 포함하여 전체에 미모가 있는 것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자료에 의하면 잎에 나 있는 털이 산벚나무는 열매가
익을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는 반면 개벚나무는
조락하는 특징이 있다고도 합니다.
아래는 우리 동네 인근의 천마산에서 찍은 건데 개인적으로
개벚나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꽃대가 깁니다.
꽃차례에 털이 없습니다.
그런데 "수술은 길이7mm, 암술은 길이 15mm:라는
국생지의 기재문 내용이 욘석과 다릅니다.
욘석은 암술대와 수술대 길이가 비슷해 보이거든요.
국생지 기재문이 틀린 건지, 아니면 욘석이 다른 종류의
벚나무인지 모르겠네요.
꽃대가 길고 꽃차례에 털이 없는 건 개벚나무밖에
없는데 ....
▶ 처진개벚나무
가지가 처지는 개벚나무를 말하는데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래는 국생지에 실려 있는 사진 2장입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꽃이 겹꽃인데다 꽃받침통 밑부분이
부풀어 있지 않습니다.
다른 사진에서는 꽃이 홑꽃인데다 꽃받침통 밑부분이
부풀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둘 다 모두 잘못 된 사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로 위 사진에서 보면 꽃대가 없고 꽃자루와 꽃받침통에 털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개벚나무가 아니라 올벚나무의 사진인
것으로 보입니다.
▼ 처진올벚나무
국생지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으나 어떤 자료에서는 처진올벚나무를
별도의 종으로 버젓이 올려 놓았습니다.
대신 그 자료에는 처진개벚나무가 목록에 없습니다.
처진개벚나무는 가지가 처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다른 특성들이
대부분 개벚나무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 사진들은 꽃이 다 져 갈 때쯤 국립수목원에서 찍은 겁니다.
다행히 낮은 곳에 꽃 몇 개가 남아 있었지요.
이름표에는 처진개벚나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생지 기재문에 의하면 처진개벚나무는 꽃차례와
꽃받침에 털이 없습니다.
그런데 욘석은 털이 있는데다 꽃받침통 밑부분이 부풀어 있기까지
합니다.
가지만 처져 있을 뿐 다른 건 올벚나무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에 욘석은 아무래도 처진개벚나무가 아니라 처진올벚나무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국생지에 처진개벚나무 사진이라고 올라와
있는 것을 보면 지금 설명하고 있는 처진올벚나무와 대차가 없기에
혹시 처진개벚나무와 처진올벚나무가 같은 건 아닌가 싶긴 한데
처진개벚나무는 꽃차례와 꽃받침통에 털이 없다고 하는 국생지의
기재문 내용을 보면 또 그렇지도 않네요. ㅠㅠ
처진개벚나무와 처진올벚나무가 동일한 것인지 여부는 결론적으로
모르겠다입니다.
국생지에서는 처진개벚나무의 잎은 달걀 모양, 넓은 또는
좁은 거꿀달걀모양이고 점첨두, 원저이며 9-10쌍의 측맥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점첨두라는 말과 측맥 수가 아래
사진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다른 자료에 있는 처진올벚나무 기재문에는 잎이 난상
피침형이라고 하는데 아래 첫 번째 사진 속 잎이 이와 유사
합니다.
이 점도 욘석을 처진개벚나무가 아니라 처진올벚나무로 본
이유 중의 하나지요.
올벚나무는 잎 양면 또는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털이
있는데 처진올벚나무도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 꽃벚나무
꽃벚나무는 꽃대가 없거나 총포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꽃은 1~3개가 산형으로 달린다고 하는데 아래에서 보듯이
어느 정도는 산방상입니다.
꽃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에는 털이 있거나 없고 꽃받침조각에는 없습니다.
암술대에는 털이 없습니다.
유사한 털벚나무는 암술대와 수술대 길이가 비슷한데
꽃벚나무는 암술대가 더 깁니다.
그래서 결정적으로 욘석을 꽃벚나무로 동정한 거지요.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타원형이며 원저이고 꼬리처럼
긴 예첨두입니다
유사종인 벚나무와 달리 잎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습니다.
잎자루에는 굳센 털이 있습니다.
▶ 털벚나무
국생지에서는 꽃 2~3개가 산형으로 달린다고 되어 있으나
이번에 만난 것은 꽃이 4개가 달린 게 꽤 있었지요.
털벚나무는 기본적으로 벚나무와 유사하나 어딘가에 털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유추해 볼 때 벚나무처럼 꽃도
2~5개가 달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꽃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벚나무, 산벚나무, 개벚나무, 잔털벚나무에는 없지요.
꽃대는 없다고 하는데 총포를 젖혀 보면 아래처럼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꽃은 연홍색 또는 백색으로 핍니다.
암술대와 씨방에는 털이 없습니다.
암술대와 수술대 길이가 비슷하여 털벚나무로 동정합니다.
유사한 꽃벚나무는 암술대가 수술대보다 깁니다.
잎은 타원형, 난상 타원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이고 첨첨두,
아심장저이며 잎자루는 적색입니다.
유사한 잔털벚나무는 잎이 난형이고 점첨두, 원저라는 점이
다릅니다.
잎 앞면에 털이 없습니다.
잎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아래 개체도 잔털벚나무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털벚나무가 맞는 것 같습니다.
꽃대가 꽤 길어 보이는데 이는 총포가 떨어져나가 그렇게
보일 뿐입니다.
꽃대, 꽃자루 모두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에는 털이 없군요.
꽃은 연홍색 또는 백색입니다.
암술대에 털이 없습니다.
씨방에도 털이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결정적으로 잎이 도란상 타원형쯤 되어 보인다는 점이
털벚나무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잔털벚나무는 잎이 난형입니다.
▶ 잔털벚나무
털벚나무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명확한 동정 포인트를
제시해 주는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국생지에서는 잔털벚나무의 특징으로 "화경, 꽃자루, 잎 뒷면 및
엽병에 털이 있다."고 하면서도 본문에서는 "꽃대 길이는 2cm이며,
작은꽃대의 길이 4.3cm로, 털이 없다. "라고 모순된 기술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조사해 본 결과 털벚나무와 잔털벚나무 모두 꽃대,
꽃자루, 잎 뒷면 및 잎자루에 털이 있는 건 마찬가지인데 털벚나무가
좀더 많다는 점이 다르다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국생지에서는 잔털벚나무는 "꽃대 길이는 2cm이며, 작은꽃대의
길이 4.3cm"라고 명기하고 있는데 이 기술이 맞는 것이라고
가정했을 때 털벚나무는 꽃대가 없고 (또는 총포에 묻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잔털벚나무는 꽤 긴 편이라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물론 이 둘은 위 털벚나무에서 언급했듯이 잎의 형태도 서로
다릅니다.
꽃벚나무, 털벚나무와는 달리 꽃대가 깁니다.
꽃이 산방으로 달려 있군요.
꽃대와 꽃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과 꽃받침조각에는 털이 없습니다.
꽃은 연홍색 또는 백색으로 핍니다.
갓 피어난 아래 꽃 사진에서 보니 암술대가 수술대보다
기네요.
맨 처음 사진을 확대해 보니 역시 암술대가 수술대보다
깁니다.
이게 잔털벚나무의 일반적인 특징인지는 자료에 설명이
없어서 확인은 못하겠네요.
잎은 난형이고 점첨두, 원저입니다.
처음에는 잎에 털이 밀생하나 점차 없어져 맥 위에만
남는다고 하네요.
국생지에 실려 있는 잔털벚나무 사진을 봐도 분명히 꽃대가
깁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꽃자루에 털이 있는 것까지 관찰되고요.
0. 털개벚나무
잔털벚나무와 털개벚나무의 차이점이 뭔지를 정확히 설명해
주는 자료를 못 찾았습니다.
국생지에서는 털개벚나무의 꽃에 대해 "4월에 흰색으로
핀다. 꽃대에 털이 난다."고 하고 잎에 대해서는 "잎은 어긋나기
하며 달걀모양이다. 밑은 뭉툭하고 끝은 날카롭고 뾰족하다.
양면 맥 위에는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거치가 있다."
고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잎자루 털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데 개벚나무가
잎자루에 털이 없으니 털개벚나무도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털개벚나무란 개벚나무와 유사하나 꽃이 흰색이고
꽃차례에 털이 있는 것"이라고 나름대로 정의했습니다.
아래 개체는 동네 산에서 찍은 건데 꽃이 흰색이고 꽃대가
길며 꽃차례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에 털이 없어서 털개벚나무로
동정합니다.
잎은 난형이고 밑은 뭉툭하며 끝은 날카롭고 뾰족합니다.
양면 맥 위에 털이 있다는데 아래에서 보니 털은 거의
없다시피 하군요.
특히 잎자루에 털이 없어서 욘석을 잔털벚나무가 아니라
털개벚나무로 동정한 겁니다.
▶ 양벚나무
유럽 원산으로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는 게 특징입니다.
꽃은 흰색이고 보통 3~5개가 산형으로 달리며 꽃대는 없고
꽃자루와 꽃받침에 털이 없습니다.
꽃대가 전혀 없는 건 아니네요.
암술대가 수술대보다 기네요.
이게 양벚나무의 일반적인 특성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암술대와 씨방에 털이 보이지 않고요.
잎은 난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고 예첨두입니다.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고요.
표면에는 뚜렷한 주름이 있습니다.
뒷면 맥 위에는 퍼진 털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국생지에 실린 열매 사진입니다.
열매보다는 꽃대가 거의 없다는 걸 확인하기 위해 여기에
전재한 겁니다.
▶ 신양벚나무
양벚나무와 유사하나 "잎에 전혀 털이 없고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열매가 적색으로 익고 신맛이 강하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래는 다음 백과에 실린 신양벚나무 사진입니다.
▶ 섬벚나무
꽃자루에 털이 없으며 다른 벚나무들과는 달리 잎이
돋아날 때 꽃이 같이 핍니다.
꽃이 작고 꽃잎 끝이 오목합니다.
꽃대가 없고 꽃자루에는 털이 없다고 하는데 아래에서
보니 꽃자루에 털이 어느 정도는 있네요.
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끝은 급히 뾰족해지고
밑은 둥글거나 약간 심장형이며 톱니 끝은 털처럼 뾰족합니다.
▶ 섬개벚나무
섬개벚나무는 다른 벚나무 종류들과는 달리 총상꽃차례에
꽃이 피므로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국생지에서 캡쳐한 건데 총상꽃차례가 잘 표현
되어 있군요.
▶ 올벚나무
올벚나무는 꽃받침통 밑부분이 부푼 난형이라서 구분하기
쉽습니다.
꽃은 연홍색으로 2~5개가 산형으로 달립니다.
암술대 아래쪽에 털이 밀생합니다.
꽃받침통은 밑부분이 부푼 난형입니다.
꽃대는 없고 꽃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 왕벚나무
제주도와 전남 두륜산에서 자생하는 나무인데 현지에서 본
적은 없네요.
아래는 홍릉수목원에서 찍은 겁니다.
왕벚나무는 <짧은 편평꽃차례에 3~6개의 꽃이 달린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편평꽃차례는 산방화서를 말합니다
산방화서는 맞는데 국생지 설명처럼 꽃대가 짧습니다.
꽃은 백색 또는 홍색입니다.
암술대 밑부분에 털이 있습니다.
꽃받침통과 꽃대, 꽃자루에 털이 있습니다.
전국에 식재해 놓은 왕벚나무는 대부분 '오시마자쿠라
(大島櫻)'의 꽃가루를 '히간사쿠라(彼岸櫻)'의 암술머리에
인위적으로 묻혀 교배한 원예품종인 '쇼메이요시노사쿠라
(染井吉野櫻)'라고 하네요
( 출처 : 중부매일(http://www.jbnews.com) )
아래는 동네 길가에 식재되어 있는 걸 찍은 겁니다.
위 왕벚나무와 거의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총포가 있는 상태에서 보면 마치 산형꽃차례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총포를 벗겨 봤지요.
그랬더니 꽃자루 간 간격이 아주 좁기는 하지만 분명히
산방으로 붙어 있군요.
그래서 국생지에서 굳이 <짧은 편평꽃차례>라고 한 모양입니다.
▶ 가는잎벚나무
잎이 피침형인 게 특징입니다.
아래는 국생지에 실린 가는잎벚나무의 잎 사진입니다.
▼ 제주벚나무
"P.lannesiana 와 올벚나무(P.pendula for.ascendens)의 잡종으로,
왕벚나무와 달리 꽃받침, 꽃자루 및 꽃받침통에 털이 거의 없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입니다.
아래는 국생지에 실린 제주벚나무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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