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개감채속 식물은 개감채와 나도개감채
둘뿐입니다.
▼ 나도개감채
우리나라 지리산 이북에 자생합니다.
뿌리잎은 보통 1개이며 세모진 선형입니다.
비늘줄기는 넓은 난형입니다.
꽃자루에 잎이 약간 달리고 첫째 잎은 피침형이며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작아집니다.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 꽃대에 꽃이 2~6개 달립니다.
수술은 6개이고 암술대는 희미하게 3개로 갈랍니다.
화피는 흰 바탕에 녹색 줄이 있고요.
화피 뒷면 맥이 녹색입니다.
포는 선형입니다.
▼ 개감채
개감채는 우리나라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자생합니다.
나도개감채는 비늘줄기가 넓은 난형인데 비해 개감채는
원통형입니다.
나도개감채는 뿌리잎이 보통 1개씩 달리고 세모진 선형인
데 비해 개감채는 보통 2개씩 달리고 단면이 아래 그림
우하단에서 보듯이 한쪽이 볼록합니다.
나도개감채는 화피에 녹색 줄이 있고 꿀샘이 없는 데 비해
개감채는 화피에 있는 줄이 녹색 또는 자주색이고 화피 밑에
꿀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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