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위한 임산물표준재배지침" (산림청, 2021. 12. 29)
1-3. 복분자딸기 종류 우리나라 전역에 토종 복분자딸기(R. coreanus)가 자생하고 있으나, 1960년대 말 전북 고창지역에서 북미산 복분자딸기(R. occidentalis) 품종 도입을 시작 임산물표준재배지침 ∙• 254 •∙ 으로 본격적 재배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복분자딸기 및 가공품 대부분은 북미산 복분자딸기이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잘 적응하여 토착화되었다. 오래 전부터 북미산 복분자딸기를 재배해 왔기 때문에 수종 갱신 등의 수요가 있으며, 토종 복분자딸기가 알려지면서 점차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1-4. 토종 복분자딸기와 북미산 복분자딸기 차이 및 특징 토종복분자딸기와 북미산 복분자딸기의 형태적 차이는 아래 표 1과 같다. 가장 큰 차이는 잎 소엽수가 토종 복분자딸기는 5장 이상, 북미산 복분자딸기는 3장이 달리는 것이 큰 차이이고 북미산 복분자딸기의 개화시기 및 열매 성숙시기가 토종 복분자딸기보다 20일에서 30일 정도 빠르다.
열매 무게와 송이당 열매 수를 고려하면, 토종 복분자딸기의 송이 당 전체 열매 무게는 약 22g, 북미산 복분자딸기는 약 13g으로 2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본당 열매 생산량에 있어서 토종 복분자딸기가 생산성이 더 좋다. 반면, 열매 하나의 무게, 열매 조기 생산, 줄기 관리를 위한 노동력 절감 등이 북미산 복분자딸기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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