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흰색으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편평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부리는 깔대기 모양이고 4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라고 하는데 아래에서 보면 꽃부리가 3개로
갈라지고 수술도 3개인 것도 있습니다.
그간 찍었던 사진들을 봐도 꽃부리가 3개로 갈라진
게 적지 않았고 수술의 수는 꽃부리 갈래 수와
무관하게 3~4개였습니다.
꽃부리에는 털이 없다고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면
꽃부리 표면에 털 같은 게 보입니다.
그간 찍었던 개갈퀴 사진들을 보니 모두 다 이 털 같은
게 붙어 있습니다.
국생지는 유사한 갈퀴아재비 기재문에서 꽃부리 " 안쪽에
돌기가 밀생"한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래
사진에서 털 같이 보이는 건 돌기인가 봅니다.
여하튼 유사한 갈퀴아재비는 개갈퀴와는 달리 꽃부리
열편 등 쪽에 찌르는 털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합니다.
잎은 보통 4~5장이 돌려나고 가지의 잎은 대개 4개씩
돌려난다는 게 자료들의 설명입니다.
그런데 그간 실물 관찰 결과 줄기 아래쪽에서는 잎이
4~7장 돌려나고 줄기 위나 가지에서는 2~4장이 돌려
나더군요.
잎에 뚜렷한 3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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