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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석위속 식물들 비교 : 석위, 세뿔석위, 애기석위, 단풍잎석위, 우단일엽, 큰우단일엽, 세뿔우단일엽

by 심자한2 2022. 9. 11.

2022년 국표식에 등재된 석위속 식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생식물 : 석위, 세뿌석위, 애기석위, 우단일엽,
                  큰우단일엽
재배식물 : 단풍잎석위, 세뿔우단일엽

 

 

 

 

 

▼ 석위

 

우리나라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 나며 산지 바위나 나무껍질에 붙어서

여러해살이풀로 자라는 상록성 양치식물입니다.

 

 

잎몸은 넓은 피침형으로 끝은 다소 뾰족하거나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뒷면에 갈색 털이 많습니다.

포자가 달리는 잎은 포자가 달리지 않는 잎에 비해 보다 좁습니다.

 

 

포자낭군은 원형으로 잎 전체에 달린다고 하는데 이번에 만난 개체는 잎

일부에만 달려 있더군요.

포자낭군이 잎 끝에서부터 안쪽으로 점차 자라나 봅니다.

 

 

포막은 없습니다.

 

 

 

 

 

▼ 애기석위

 

안동 여행 중 본 건데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더군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햇빛이 비교적 잘 드는 바위 겉에서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착생하는 북방계 양치식물입니다.

 

 

애기석위는 잎이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잎자루에 홈이 있으며 길이는

10cm 이하인 반면 석위는 잎이 넓은 피침형이고 잎자루에 홈이 없으며

길이는 20cm까지 이르는 점이 다릅니다.

 

 

잎 앞면에는 성상모가 드물게 있고 주맥은 함입되어 있습니다.

 

 

잎자루에 깊은 홈이 있는 게 아래 사진에서 확인됩니다.

 

 

잎 뒷면에는 갈색의 성상모가 빽빽하게 나 있습니다.

주맥의 아래쪽이 돌출되어 있구요.

 

 

포자낭군은 주맥을 제외한 잎 뒷면 전체에 서로

근접하여 빽빽하게 붙습니다.

 

 

포막은 없습니다.

 

 

 

 

 

▼ 세뿔석위

 

잎몸은 손바닥 모양으로 3~5갈래로 갈라지며 가운데 갈래잎은 삼각상

피침형으로 크고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포자낭군은: 둥글고 잎 뒷면 전체에 퍼져 붙으며 포막이 없다는 점은

석위와 같습니다.

 

 

 

 

 

▼ 단풍잎석위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단풍잎석위를 재배식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산백과에서는 본종이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다고 하네요.

어느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아래는 단풍잎석위에 대한 두산백과의 설명입니다.

잎이 단풍잎처럼 갈라지고 석위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상록성의 여러해살이풀이며, 높이는 10~25㎝이다. 
뿌리줄기는 짧게 기며 비늘조각이 있다.
비늘조각은 달걀 모양의 피침형이고 흑갈색이다. 
대만의 높은 산에 자생하는 것으로 국내에는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지
않다가, 현대에 제주도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잎은 가죽질이고 5~7개로 깊게 갈라져 손바닥 모양 또는 단풍잎처럼
보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아래쪽은 심장형이다. 

길이는 5~15㎝, 폭은 4~13㎝이며, 잎자루는 5~15㎝이다.
갈래조각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포자낭군은 둥글고 잎 뒷면 전체에 퍼져 붙는다. 포막은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풍잎석위 [Five-finger tongue fern]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유사한 세불석위에 비해 잎이 5~7개로 더 많이 갈라지고 가운데 갈래잎이 다른

갈래잎들에 비해 특별히 크지는 않다는 점이 다르네요.

 

 

 

 

 

▼ 우단일엽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숲속의 바위나 나무줄기 겉에 착생하는 상록성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입니다.

 

 

잎몸은 선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없습니다.

 

 

포자낭군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잎의 주맥을 따라 양쪽에 1줄 또는

드물게 2줄로 붙습니다.

포막은 없구요.

 

 

잎 뒷면에 별 모양의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는 게 특징입니다.

 

 

 

 

 

▼ 큰우단일엽

 

제주도 산지의 바위 겉에 착생하여 자랍니다.

잎은 선상 긴타원형, 도피침형 또는 긴삼각상 피침형으로, 기부 부근에서

3갈래로 갈라지는데 갈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잎 끝은 약간 뾰족해지고

가죽질입니다.

우단일엽은 잎 폭이 2~4mm인 데 비해 큰우단일엽은 1cm 이상으로 넓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한국의 양치식물"에 수록된 것들입니다.

 

 

우단일엽은 포자낭군이 주맥의 양쪽에 1~2줄로 달리는 데 비해 큰우단일엽은

3~6줄로 달립니다.

 

 

포자낭 확대 사진입니다.

 

 

잎 양면 모두에 회갈색 또는 갈색을 띠는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는데 아래는

그 별모양의 털 확대 사진입니다.

 

 

 

 

 

▼ 세뿔우단일엽

 

우단석위라고도 하는데 세뿔우단일엽을 정명으로 했네요.

우리나라 제주도의 다소 건조한 바위 겉 또는 틈새에서 착생하여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입니다.

잎은 단엽으로 잎자루는 기부에 비늘조각이 있고 회갈색 별 모양의 털이 다소

많이 붙습니다.

잎몸은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기부에 1~2쌍의 결각이 불규칙하게 발달하기도 하며,

가죽질이고, 뒷면에 갈색 또는 회갈색 별 모양의 털이 빽빽이 붙습니다.

잎맥은 망상맥이나 주맥을 제외한 다른 측맥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포자낭군은 거의 잎몸 뒷면 전체에 붙으며 각 측맥 사이에 여러 열로

평행하게 배열하고 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포막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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