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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음나무속 식물들 비교 : 음나무, 가는잎음나무, 털음나무

by 심자한2 2023. 5. 5.

현재 털음나무는 가는잎음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음나무

 

음나무의 유래에 대해서는 국립수목원에서 보았던 안내판

내용으로 대신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꽃은 7-8월에 새가지 끝에 황록색으로 피며 산형꽃차례 여러

개가 모여 총상꽃차례를 이룹니다.

 

 

꽃은 황록색이고 위 사진에서 보듯이 꽃밥은 대부분 백황색

또는 유백색인데 드물게 붉은색인 개체도 있더군요.

아래 꽃 사진들은 산행 중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줏어서 찍은

것들입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입니다.

 

 

열매는 거의 둥글게 익는데 익기 전에는 아래처럼  편평한

모양이네요.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심장저이고 5 ~ 9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달걀형이고 첨두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가는잎음나무에 비해 잎의 열편이 얕게 갈라지고 털음나무에

비해서는 잎 뒷면에 털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가지에 가시가 많습니다.

 

 

가시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떨어집니다.

 

 

 

 

 

 

▼ 가는잎음나무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음나무에 비해 생식지 잎이 전체의 3/4까지 깊게 갈라지고 열편이

좁으며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다소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새로 난 잎을 보니 음나무처럼 얕게 갈라진 것도 섞여 있기는

하더군요.

 

 

 

 

 

 

▼ 털음나무 --> 가는잎음나무

 

음나무에 비해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거나 비교적 적으며

잎몸이 비교적 크고 넓고, 잎 뒷면에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밀생하는 것을 털음나무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가는잎음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국립수목원 표본사진을 보니 털음나무의 잎은 음나무처럼

얕게 갈라지기도 하고 가는잎음나무처럼 깊게 갈라지기도

하네요.

그러니 털음나무를 음나무가 아니라 가는잎음나무에 통합

시킨 것은 잎 뒷면에 털이 있다는 공통점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털음나무의 실물 잎 사진입니다.

 

 

잎 뒷면에 밀생하고 있는 솜털이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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