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물옥잠과에는 물옥잠속과 부레옥잠속
2개가 있습니다.
물옥잠속 : 물옥잠, 물달개바, 가는물달개비
부레옥잠속 : 부레옥잠
▼ 물옥잠
우리나나 전역의 습지나 논의 물에서 자라는
습지식물입니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푸른 보라색으로 핍니다.
꽃차례는 길이 5~15cm로 아래쪽에 잎집 같은 포가
있습니다.
화피 갈래는 6장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타원형
입니다.
수술은 6개인데 5개는 작고 노란색이나 1개는 크고
자주색입니다.
암술대는 가늡니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합니다.
잎자루는 아래쪽 잎에서는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고
밑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쌉니다.
꽃은 9~10월에 잎보다 훨씬 짧은 총상꽃차례에
3~7개가 달리며 푸른 보라색입니다.
꽃차례는 꽃이 진 후에 밑으로 구부러집니다.
물옥잠은 물달개비에 비해서 전체가 크며, 꽃은
줄기 끝에서 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고 더욱
큰 꽃이 더 많이 달립니다.
화피는 6장이고 긴 타원형입니다.
수술은 6개인데 그중 1개가 다른 것들보다 깁니다.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삼각상 난형이며 원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고 둔두 또는 예첨두입니다.
▼ 가는물달개비
잎이 가는 물달개비라는 의미의 작명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언젠가 한번 만난 적이 있었네요.
잎이 좁은 피침형인 점이 물달개비와 다릅니다.
▼ 부레옥잠
열대 또는 아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입니다.
꽃은 원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보라색입니다.
잎자루 가운데가 부풀어 마치 부레같이 되어
수면에 뜬다는 점이 물옥잠속 식물들과 다릅니다.
물옥잠속 식물들과는 달리 꽃은 밑부분이
통 모양입니다.
윗부분은 깔때기처럼 퍼지며 6개로 갈라지고
위쪽 정면의 1개가 특히 크며 연한 자주색
바탕에 황색 점이 있습니다.
수술은 6개로서 그 중 3개는 길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로서 암술대는 가늘고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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