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곁눈
한때는 명자나무, 산당화 등을 정명으로 하더니
2022년 국표식에서는 정명을 명자꽃으로 하고
있네요.
끝눈은 없고 곁눈만 있습니다.
▼ 잎자국
잎자국은 넓은 V자형이고 관다발자국은 3개입니다.
▼ 섞인눈
아래는 오래 전에 찍었던 명자꽃의 겨울눈이 막
벌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겨울눈이 꽃눈과 잎눈이 섞여 있는 섞인눈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벌어지고 있는 겨울눈 사진을 보니 흥미로운
모습이 눈에 띕니다.
자료가 없어 사진으로만 판단해 보면 하나의
겨울눈의 눈비늘조각이 벗겨지면서 안에서 서너
개의 꽃봉오리가 나오는 건 별 의문이 없는데
문제는 잎눈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눈비늘조각이
그대로 잎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 열매
명자꽃의 열매는 타원형입니다.
겨울눈 = 동아(冬芽) : 늦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생겨 겨울을 넘기고 이듬해 봄에 자라는 싹
끝눈 = 정아(頂芽) : 줄기나 가지의 끝부분에 있는 눈
곁눈 = 옆눈 = 측아(側芽) : 줄기나 가지의 측면에 있는 눈
세로덧눈 = 중생부아(重生副芽) : 끝눈이나 곁눈의 위나 아래에 붙어 있는 덧눈
가로덧눈 = 병생부아( 竝生副芽) = 측생부아(側生副芽) : 끝눈이나 곁눈의 옆에 붙어 있는 덧눈
꽃눈 = 화아(花芽) : 자라서 꽃이나 꽃차례가 될 눈
잎눈 = 엽아(葉芽) : 자라서 줄기나 잎이 될 눈
섞인눈 = 혼아(混芽) = 혼합아(混合芽) : 꽃이 될 눈과 잎이 될 눈이 함께 있는 눈
눈비늘 = 아린(芽鱗) : 겨울눈을 싸고 있는 비늘조각.
비늘눈 = 인아(鱗芽) : 눈비늘로 덮여 있는 눈
벗은눈 = 나아(裸芽) : 눈비늘로 덮여 있지 않은 눈
잎자국 =.엽흔(葉痕) : 잎이 떨어진 뒤에 줄기에 남아 있는 잎이 붙어 있던 흔적
관다발자국 = 관속흔(管束痕) : 가지에서 잎으로 연결되었던 관속조직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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