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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감탕나무속 식물들 비교 : 호랑가시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대팻집나무, 민대팻집나무, 먼나무, 꽝꽝나무, 좀꽝꽝나무, 낙상홍, 미국낙상홍, 낙상홍 '레우코카르파', ..

by 심자한2 2022. 11. 30.

아래는 감탕나무속 식물들 목록입니다.

자생식물 : 호랑가시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감탕나무, 대팻집나무, 민대팻집나무,
                  먼나무, 꽝꽝나무, 좀꽝꽝나무
재배식물 : 낙상홍, 미국낙상홍, 낙상홍 '레우코카르파', 낙상홍 '겜페이'

 

민대팻집나무는 대팻집나무에, 좀꽝꽝나무는 꽝꽝나무에 각각 통합되었습니다.


 

 

 

▼ 호랑가시나무

 

우리나라 전라북도 변산반도, 전라남도 완도, 나주, 제주도 등에 자생합니다.

 

 

육각형의 잎 끝이 날카롭고 단단한 가시가 있는 모습이 마치 호랑이 발톱같이

생겼다고 해서 호랑가시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조경수로서 많은 원예품종이 있습니다.

 

 

 

꽃은 4~5월에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주로 피며 잎겨드랑이의 산형꽃차례에

5~6개씩 달립니다.

 

 

암꽃의 경우 수술은 4개이고 퇴화되었으며 화판 길이의 약 4/5이고 자방은

타원형 내지 난형이며 암술대가 없고 암술머리가 약간 높아져서 4갈래로 

갈라집니다.

 

 

아래는 수꽃입니다.

 

 

수꽃의 경우 화판은 뒤로 젖혀지고 장타원상 난형이며 수술은 화판의 길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길며 자방은 흔적적이고 아구형이며 4열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타원상 육각형으로 각 모서리가 날카로운 가시로

됩니다.

표면은 윤채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털이 없습니다.

 

 

양쪽 가장자리에 있는 거치는 간혹 없기도 합니다.

 

 

 

줄기에는 털이 없습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완도호랑가시나무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잡종으로 우리나라 변산반도 이남에

분포합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4~6월에 개화합니다.

잎겨드랑이에서 산형꽃차례로 피는 꽃은 꽃자루가 매우 짧거나 없고 꽃잎이 

4장으로 갈라지며 지름은 1cm 내외로 황록색을 띱니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로 수꽃은 20~40개 정도의 수꽃이 모여 달리며 자방이

퇴화되고 암꽃은 5~15개 정도의 꽃이 모여 달리며 수술이 헛수술입니다.

호랑가시나무에 비해 모여 달리는 꽃의 개수가 훨씬 많네요.

수그루는 본 적이 없어 암꽃만 아래에 소개합니다.

암수꽃 모두 위에 소개한 호랑가시나무의 꽃과 유사합니다.

 

 

호랑가시나무는 잎이  타원상 육각형이고 각 점이 가시로 되는데 비해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잎의 가시가 주로 중부 이상에만 있고 간혹 가시가 없기도

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호랑가시나무와는 달리 엽질이 두껍지 않다는 게 국생지의 설명인데 사진만으로는

그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네요.

 

 

 

 

 

▼ 꽝꽝나무

 

우리나라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 분포합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수꽃은 3~7개씩 짧은 총상화서에 달리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립니다.

 

 

수꽃에는 꽃받침 조각, 꽃잎, 수술이 각각 4개씩이고 퇴화된 암술이 하나 있습니다.

 

 

암꽃에는 퇴화된 4개의 수술과 1개의 씨방이 있는데 씨방은 4실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습니다.

 

 

톱니 부분을 확대해 보니 끝에 작은 가시가 달려 있네요.

 

 

턱잎에도 한 쌍의 작은 가시가 관찰됩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검은색으로 익으며 열매자루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감탕나무속 식물들 중 다른 분류군들은 모두 열매가 붉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됩니다.

 

 

 

 

 

 

▼ 좀꽝꽝나무 --> 꽝꽝나무

 

꽝꽝나무는 잎이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잎몸 길이가 1.5-3.0cm인 데 비해 

좀꽝꽝나무는 잎이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가 0.7-1.4cm라는

특징으로 따로 분류했었는데 지금은 꽝꽝나무로 통합되었습니다.

 

 

 

 

 

▼ 감탕나무 :

 

경상북도 울릉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에 분포합니다.

 

 

꽃은 황록색으로 암수딴그루입니다.

 

 

수꽃은 2-15개씩 모여 달리며 화판은 황록색이고 장타원상 타원형으로 수술은

화판의 길이와 비슷하고 자방은 퇴화되었으며 아구형입니다.

 

 

암꽃은 1-4개씩 모여 달리고 퇴화된 수술 4개는 화판의 크기와 비슷하고

자방은 타원형 내지 난형이며 주두는 원반형으로, 4개로 갈라집니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타원형,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도란형으로 급한

예두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2~3쌍의 톱니가 있습니다.

 

 

톱니가 4쌍인 것도 있긴 하네요.

 

 

양면에 털은 없습니다.

 

 

열매는 핵과로 구형 또는 타원형이고 8월 중순  ~ 11월 초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먼나무

 

먼저 유사한 감탕나무와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봅니다.

 

구  분 먼나무 감탕나무
개화기 5~6월 3~4월
꽃차례 위치 햇가지에 액생 묵은가지에 액생
잎가장자리 밋밋 톱니
잎자루 길이 12~28mm  8~15mm
열매 성숙기 10월 8~9월
열매 지름 5 ~ 8mm 10 ~ 12mm

 

 

먼나무는 우리나라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자랍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취산꽃차례로 햇가지에서 액생하며 잎보다 짧고 꽃

지름이 4mm로 연한 자주색이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 ~ 5개로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고 뒤로 젖혀지며 수술도 4 ~ 5개이며\ 5 ~ 6월에

개화합니다.

유사한 감탕나무는 꽃이 묵은가지에 액생하며 개화기가 3~4월인 점이 다릅니다.

 

 

잎은 어긋나며 두껍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주맥이 표면에서는

들어가며 뒷면에서는 도드라지고 마르면 갈색이 됩니다.

잎자루는 12~28mm로  8~15mm인 감탕나무보다 깁니다.

감탕나무는 잎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2~3쌍의 톱니가 있는 데 비해 먼나무는

톱니가 없습니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지름 5 ~ 8mm로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대팻집나무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에 분포합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 중순 ~ 6월 중순에 개화하며 황록색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이 각각 4개씩 있습니다.

 

 

수꽃은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5-40개씩 모여 산형상으로 달립니다.

 

 

꽃받침조각은 광난형 내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분포합니다.

 

 

수꽃은 꽃잎과 수술이 4개씩입니다.

 

 

다음은 암꽃입니다.

 

 

암꽃은 1-10개씩 모여 핍니다.

 

 

암꽃은 수꽃과 달리 꽃잎과 수술대가 5개씩인 경우도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 나고 광난형 내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드문드문 있습니다.

 

 

측맥은 6 ~ 8쌍으로 뒷면에 돌출합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성긴 털이 있습니다.

 

 

대팻집나무는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끝까지 남아 있습니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없는 것을 민대팻집나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대팻집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열매는 핵과로 육질이며  9월 말 ~ 11월 중순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 낙상홍

 

일본 원산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으로 전국적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6월에 개화하고 연분홍색입니다.

미국낙상홍은 꽃이 흰색인 점이 다릅니다.

 

 

암꽃은 2~4개, 수꽃은 5~20개가 산형상으로 모여 핍니다.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4~5개입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촘촘하게 있으며 양면에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납니다.

 

 

열매는 작은 구슬모양으로 지름이 5mm이고 붉은색이며 종자는 백색으로

6 ~ 8개씩 들어 있고, 10월에 성숙합니다.

 

 

 

 

 

 

▼ 미국낙상홍

 

북미 원산으로 조경용으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낙상홍과는 달리 흰색이고 5~8개씩 모여 핍니다.

 

 

먼저 암꽃입니다.

 

 

암꽃은 암술이 발달했고 퇴화된 수술도 같이 붙어 있습니다.

 

 

꽃잎과 꽃받침조각, 수술은  6~8개씩으로 4~5개씩인 낙상홍에 비해 많습니다.

 

 

다음은 수꽃입니다.

 

 

수꽃에도 퇴화된 암술이 같이 붙어 있습니다.

 

 

꽃잎과 수술이 6~8개인데 5개짜리도 있군요.

 

 

잎은 어긋나며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긴 타원형으로 잎 끝은 급히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무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습니다.

낙상홍에 비해 잎 자체와 가장자리 톱니가 더 큽니다.

 

 

잎 앞면에 짧은 털이 있고 뒷면에는 털이 많습니다.

 

 

열매는 핵과이고 지름 6~8mm의 붉은색 공 모양인데 많이 달리며 10월경에 익습니다.

낙상홍은 열매 지름이 5mm 정도로 미국낙상홍보다 작고 열매도 더 적게 열립니다.

 

 

 

 

 

 

▼ 낙상홍 '레우코카르파' (Ilex serrata 'Leucocarpa')

 

열매가 처음에는 누런색이었다가 점차 황백색으로 변하기에 통상 흰낙상홍이라고들

부르고 있습니다.

 

 

꽃은 흰색으로 핍니다.

 

 

 

 

 

 

▼ 낙상홍 '겜페이'   (Ilex serrata 'Gempei')

 

열매에 세로로 노란색 줄이 있어서 통상  줄무늬낙상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s://youtu.be/jU4QfKoCDXU)

 

 

 

꽃은 자주색으로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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