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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갤러리-풀꽃나무

감나무속 식물들 비교 : 감나무, 고욤나무

by 심자한2 2022. 12. 10.

국표식에 등재된 감나무속 식물은 아래 2개뿐입니다.

자생식물 : 고욤나무
재배식물 : 감나무

 

민고욤나무와 청고욤나무는 고욤나무의 이명으로, 돌감나무나

산감나무는 감나무의 이명으로 각각 처리되었습니다.


 

 

 

 

▼ 감나무

 

감나무는 양성화 또는 단성화인데 암수딴그루라는 자료도 있고

암수한그루라는  자료도 있네요.

여러 자료들을 조사해 보니 감나무 꽃에는 양성화, 암꽃, 수꽃이

모두 있고 암수딴그루도 암수한그루도 모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꽃은 3~5개가 집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립니다.

 

 

 

욘석은 암꽃입니다.

 

 

 

암꽃은 암술 1개와 퇴화된 수술 8개가 있고  꽃받침이 꽃보다 훨씬

큽니다.

 

 

 

양성화도 꽃의 형태는 암꽃과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단, 양성화에는 수술이 4~16개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암술머리가 다소 복잡하게 갈라져 있군요.

 

 

 

아래 사진 속 한가운데 수꽃들이 보입니다.

수꽃은 꽃 자체도 암꽃보다 작고 꽃받침이 꽃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면 좌하단에 꽃받침이 꽃보다 훨씬

큰 암꽃 또는 양성화가 보입니다.

그러니 욘석은 수꽃양성화한그루인 잡성주 또는 암수한그루가

되겠네요.

여하튼 수꽃에는 수술이 16개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도란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앞면은 윤기가 있고 뒷면에는 갈색 털이 있습니다.

 

 

 

일년생가지에 갈색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품종에 따라 난상 원형, 편구형, 난형, 고깔 모양 등 여러

가지이며 황적색으로 익습니다.

 

 

 

 

 

 

▼ 돌감나무 --> 감나무

 

돌감나무는 ‘산감나무’라고도 불리며 생김새와 색깔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감과 같지만 열매  지름이 4㎝ 내외로 매우 작다는

점이 다릅니다.
감의 종자에서 자라난 나무로 접붙이기를 하지 않은 재래종인데

학술적으로는 감나무의 이명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 고욤나무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야생하거나 재배합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붉은빛이 도는 녹색이며 새가지 밑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수꽃은 2 ~ 3개씩 모여서 달리고 암꽃은

1개씩 달립니다.

 

 

 

꽃은 윗가장자리가 분홍색을 띠는 황백색으로 작고 꽃받침은

꽃잎에 바싹 달라붙고 1/3 정도로 작습니다.

감나무는 꽃이 분홍색을 띠지 않으며 크고, 꽃받침은 꽃잎에

바싹 달라붙지 않으며, 꽃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한 점에서 구별됩니다.

 

 

 

수꽃에는 수술이 16개 있고 암꽃에는 꽃밥이 없는 수술 8개와

암술 1개가 있습니다.

 

 

 

잎은 타원형으로 표면은 녹색이고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잎겨드랑이에만

남고, 뒷면은 회녹색이고 맥 위에 굽은 털이 있습니다.

 

 

 

일년생가지에 회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집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지름 지름 1.5~2cm로 10월에 노란색에서

흑색으로 익습니다.

감나무는 열매 지름이 4~8cm입니다.

 

 

 

 

 

▼민고욤나무 --> 고욤나무

 

고욤나무는 어린가지에 회색 털이 있다가 점차 없어지는데

민고욤나무는 어린가지에 처음부터 털이 없습니다.

지금은 민고욤나무를 따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 청고욤나무 --> 고욤나무

 

고욤나무는  잎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는데 잎에 털이 처음에는

있다가 나중에 모두 없어지는 걸 청고욤나무라고 합니다.

지금은 고욤나무에 통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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