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초봄이면 전국의 산야를 붉게 물들이는 주인공
입니다.
진달래는 꽃이 핀 뒤에 잎이 나는 데 비해, 철쭉은
꽃이 필 때 잎이 함께 나고 꽃받침을 만지면 끈적거려
구분됩니다.
진달래는 먹을 수 있어 '참꽃'이라 부르기도 하고 철쭉은
먹을 수 없어 '개꽃'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북부지방에 분포하는 산진달래는 반상록성이며 잎은
길이 2~4cm로서 작고 꽃은 지름 2~4cm로서 작으므로
다릅니다.
꽃은 가지 끝에 1~5개씩 달리고 보랏빛의 붉은색
또는 연한 붉은색입니다.
꽃부리는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겉에 잔털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그 잔털이 관찰됩니다.
수술은 10개로서 길이가 같지 않고 긴 것은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나 암술대보다는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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