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일본의 솔송나무(Tsuga sieboldii )가 울릉도에서 자라는
솔송나무(Tsuga ulleungensis)와 다르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고
하는데 국표식에서는 이 논문의 주장을 따랐는지 울릉솔송나무만
등재시켰고 솔송나무는 어디론가 사라렸습니다.
울릉도에서 자라며 상록교목이고 높이가 30m에 달하는데 가지가
수평으로 퍼져 넓은 원추형을 이룹니다.
구화수는 5월에 달리는데 암수한그루입니다.
자성구화수는 난형이며 자줏빛이 돌고 길이 13.2~18.2mm이며
2년지의 끝에서 아래를 향해 달립니다.
웅성구화수는 난형이고 자루가 있으며 길이 3.6~4.9mm이고,
짧은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해 달립니다.
잎은 선형이고 미요두이며 길이 1mm의 잎자루가 있습니다.
횡단면은 타원형이며 양쪽 선단이 약간 둥글고 표면은 윤채가
있는 짙은 녹색이며 뒷면에는 2개의 기공선이 있습니다.
가문비나무에 비해 솔방울이 작고 잎에 짧은 자루가 있어서 구분이
됩니다.
수피는 적갈색 또는 회갈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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