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거문도에서 자랍니다.
꽃은 3~5개가 가지 끝이나 드물게 잎 사이에서 산방화서를 이루어
달립니다.
유사한 섬딸기는 꽃차례가 단정화서이고 개화 시 꽃은 아래를 향해
피는 데 비해 거문딸기는 꽃차례가 산방화서이고 개화 시 꽃이 위를
향해 피는 점이 다릅니다.
포는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연한 털이 있습니다.
소화경은 길이가 1.3∼4.4 cm, 직경은 0.5∼0.8 mm로 샘털과 연한
털이 있습니다.
꽃은 5월에 피고 꽃받침통은 쟁반 모양이고 녹색이며 이면에 연한
털과 샘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열편은 5개로서 난상 피침형이며 선단부는 예첨두이고
가장자리는 전연이며 꽃이 필 때는 뒤로 젖혀지고 표면에는 연한
털이 밀집되어 있으며 이면에는 연한 털과 샘털이 있습니다.
꽃잎은 흰색으로 5장이고 도란형이며 크기는 15.8∼19.1 × 15.1∼18.5 mm
입니다.
선단부는 원두이자 얕은 요두이고 기부에는 화조(claw)가 발달하며, 개화
시 꽃잎은 편평하게 펴집니다.
수술은 다수이고 꽃잎 \보다 짧으며 암술은 다수이고 수술보다 짧으며
암술대에는 털이 없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단엽으로 넓은 난형에서 원형이고 장상맥이며 3~7개의
열편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습니다.
끝은 예두에서 예첨두이고 밑부분은 심장저에서 절저입니다.
표면은 맥을 따라 드물게 선점과 연한 털이 있고 이면에는 연한 털과
샘털이 있으며, 밝은 녹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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